살이 쪘다.(肥滿, Obesity)

어린이 비만

 어린이 비만(肥滿)은 평소의 식습관(食習慣)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이 큰 원인이 된다.

 

 인스턴트 음식과 달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등 변화된 식사 문화가 아이들의 비만(肥滿)을 불러오는 것이다.

 

 어린이 비만(肥滿)이 문제가 되는 것은 성인병(成人病)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당뇨병(糖尿病), 심장질환(心臟疾患) 같은 성인병(成人病)이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극단적인 감량(減量)이나 무리한 운동(運動)을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들의 비만(肥滿)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食習慣)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을 개선하도록 도와줘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과식초꿀차 – 지방(脂肪)이 쌓이지 않게 한다.

사과식초

 천연양조식초에는 20여종에 이르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이 아미노산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지방(脂肪)이 쌓이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사과식초에는 유기산의 일종으로 영양소를 에너지와 탄산가스, 그리고 물로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비만(肥滿)이 걱정인 아이에게는 사과식초에 꿀을 섞어 마시게 한다.

 

 간식 시간이나 공복일 때 주스 대신 마시면 좋다.

 

 

◉ 콩가공품 – 비만(肥滿)을 예방한다.

검은콩

 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혈관(血管)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혈관(血管)을 부드럽게 하여 탄력성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 콩류에 들어 있는 지질(脂質)에는 육류(肉類)에 들어 있지 않은 리놀산이 듬뿍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칼슘, 비타민-B, E도 풍부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 밖에 녹황색 채소, 유제품, 과일, 해조류, 버섯 등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섭취하도록 해준다.

 

 

◉ 고구마 – 칼로리 적고 공복감을 해소한다.

고구마

 고구마는 당질(糖質)과 비타민-B1, B2, C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C는 전분질(澱粉質)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열을 해도 거의 손실이 없으므로, 비만(肥滿)이 걱정되는 아이들에게는 그대로 찌거나 삶아서 주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과자나 밥보다 칼로리가 적고, 위장(胃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공복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으므로 비만(肥滿)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단, 비만증(肥滿症)인 경우에는 되도록 칼로리가 높은 설탕을 사용하지 말고 먹는 것이 좋으며, 아무래도 주성분이 당질(糖質)이므로 과식(過食)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율무(薏苡仁) – 노폐물의 축적을 막아준다.

율무(의이인)

 율무(薏苡仁)는 체중조절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쉽게 써볼 수 있는 곡물이자 약재로, 한약재명으로는 의이인(薏苡仁)이다.

 

 율무(薏苡仁)는 우리 몸의 노폐물 축적을 막아 주기 때문에, 체중(體重)을 줄여주고, 신경통(神經痛)이나 피부미용(皮膚美容)에도 효과가 있다.

 

 살짝 볶아서 차(茶)로 끓여 마시기도 하고 가루를 내어 죽(粥)으로 만들어 먹인다.

 

 율무(薏苡仁)가루로 만든 수제비를 만들어 별미로 먹여도 좋다.

 

 

◉ 콩나물 카레 무침 – 무열량 향신료 카레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콩나물

 계절에 관계없이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콩나물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를 아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그 밖에 식물성 섬유와 칼슘, 철분,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1도 풍부하므로, 비만(肥滿)인 사람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카레 가루

 카레 역시 무열량 향신료로 다이어트에 한 몫을 한다.

 

 카레를 넣고 버무리면 맛도 있고 칼로리 섭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