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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곡3

병을 물리치는 손 자극법 손 자극만으로도 전신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희한한 방법이 있다.  이를테면 셋째손가락의 최첨단은 온갖 위급 상황에서 구사회생(九死回生)시킨다.  기절, 급체(急滯), 심장통증(心臟痛症), 호흡곤란(呼吸困難), 복통(腹痛) 등 각종 위급 상황이 있을 때에는 소독한 바늘로 이곳을 찔러 피를 빼도록 한다.  물론 급체(急滯)나 소아경기(小兒驚氣) 때에는 엄지손톱 옆에서 피를 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셋째손가락의 손등 쪽 첫마디 금이 있는 정중앙은 딸꾹질점이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 이곳을 꼭꼭 눌러서 자극을 준다.  셋째손가락의 손등 쪽 둘째마디는 두통(頭痛)에 특효다.  둘째마디는 굵고 쭈글쭈글한 둥근 주름이 원을 그리고 있는데, 이 마디의 안쪽이 급소다.  셋째손가락의 손바닥 쪽 둘째마디는 급체(.. 2024. 10. 2.
화병(火病)을 기(氣)로 다스린다. 슬픔이 남에게 향할 때 슬픔은 한(恨)이 되고, 한(恨)이 자신의 가슴속에 쌓일 때 한(恨)은 울화(鬱火)로 바뀌어 화병(火病)을 일으킨다.  이처럼 화병(火病)은 감정의 격앙이 정신과 신체 조절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기(氣)의 조절이 제대로 되지 못해 이루어진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기(氣)란 생체 에너지원이요, 장기(臟器) 기능의 추진력이며, 질병(疾病)을 막는 저항력(抵抗力)이다.  그래서 화병(火病)일 때는 기력(氣力)이 떨어지고 의욕(意慾)이 저하되며 온몸이 쑤시고 아파온다.  장기(臟器) 기능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소화(消化)가 안 되며 숨이 차다.  소변(小便) 역시 좋지 않고, 생리통(生理痛)이나 월경불순(月經不順)이 오며 질병이 잘 올 수도 있다. .. 2024. 6. 21.
방광염(膀胱炎)을 앓을 때는 남성의 요도(尿道) 길이는 7~8㎝인데 비해, 여성의 요도(尿道) 길이는 평균 4~5㎝에 불과하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膀胱炎)에 더 잘 걸린다.  특히 ‘밀월성(蜜月性) 방광염(膀胱炎)’이라고 해서 성접촉(性接觸) 후 신혼의 신부에게 방광염(膀胱炎)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방광염(膀胱炎)은 대개 요도(尿道)로부터의 역행성 감염에서 비롯된다.  또는 소변(小便)을 많이 참아 세균(細菌)이 방광(膀胱) 내에 머무름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며, 영양(營養)이 부족하거나 수면(睡眠)이 부족할 때도 저항력(抵抗力)이 약해져서 생긴다.  일단 방광염(膀胱炎)에 걸리면 소변(小便)을 자주 보며 참지 못하고 잔뇨감(殘尿感)과 배뇨통(排尿痛)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小便)이 탁하고..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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