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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골피7

삼정환(三精丸)은 장수(長壽)의 묘약이다. 삼정환(三精丸)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정기(精氣)가 듬뿍 모인 3가지 약재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장수(長壽)의 묘약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 처방 구성은 다음과 같다.  창출(蒼朮), 지골피(地骨皮), 흑상심(黑桑椹) 3가지 약재인데, 창출(蒼朮)은 하늘의 정(精)이요, 지골피(地骨皮)는 땅의 정(精)이요, 흑상심(黑桑椹)은 사람의 정(精)이다.  창출(蒼朮)은 삽주뿌리의 하나이다.  백색(白色)인 것은 백출(白朮), 적색(赤色)인 것은 창출(蒼朮)이라고 한다.  지골피(地骨皮)는 구기자(枸杞子)나무의 뿌리를 말하는 것이다.  흑상심(黑桑椹)이란 까맣게 익은 뽕나무 열매, 즉 오디를 말한다.  창출(蒼朮), 지골피(地骨皮)를 씻어서 가루를 낸 것을 각 600g씩, 흑상심(黑桑椹) 1.. 2025. 3. 7.
구기자(枸杞子)는 하늘의 정기(精氣)와 땅의 골수(骨髓)를 몽땅 갖고 있다. 일본 에도 시대의 일이다.  90세가 넘은 노인이 너무나 꼿꼿하고 강건(强健)하게 장수(長壽)하기에 그 비결을 알아보았더니 노인이 매일 마시는 집 뜰의 우물 밑에서 구기자(枸杞子)나무 뿌리가 뻗어 있더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노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구기자(枸杞子) 뿌리에서 우러나온 구기자(枸杞子)의 정수를 마시게 되어 그토록 건강(健康)하게 장수(長壽)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있다.  한 장수(長壽)하는 노인이 먹고 있는 음식을 유심히 살펴보니까 끔찍하게도 이 노인은 삶은 강아지와 삶은 갓난아기를 먹더라는 것이다.  놀라서 눈을 더 크게 뜨고 잘 살펴보니 삶은 강아지는 다름 아닌 구기자(枸杞子) 뿌리요, 삶은 갓난아기는 인삼(人蔘)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 노인의 장수.. 2025. 2. 17.
가을 피부(皮膚) 관리 처방으로 경옥고(瓊玉膏)가 좋다. 피부(皮膚)는 진액(津液)에 의해 촉촉함과 윤기를 유지한다.  진액(津液)이란 수분(水分)이나 혈액(血液)을 비롯하여 체내에 꼭 필요한 액체 성분의 영양분을 말하는데,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공동 작용으로 진액(津液)이 생성되고 배분되는 과정에서 기(氣)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기(氣)의 작용으로 진액(津液)이 생성, 배분되는 것이요, 혈액(血液)이 깨끗해지고 혈액(血液)이 원활히 순환되는 것이며, 체내의 열기(熱氣)와 불순물(不純物)이 배출되고, 신선한 산소(酸素)가 공급되는 것이요, 피부(皮膚) 호흡(呼吸)이 원활해지고 피부(皮膚)에 진액(津液)이 고르게 그리고 충분히 젖어들게 되어 피부(皮膚)가 곱고도 윤택해지며 아름다워진다는 것이다.  가을이면 피부(皮膚)에 수분(水分)과 영양(營養)이 부족하.. 2025. 2. 4.
식초(食醋)를 약(藥)으로 이용하는 방법 몰약(沒藥)은 어깨 결림에 좋다.  몰약(沒藥)이란 뭘까?  떨기나무 줄기에서 나오는 즙을 말린 덩어리이다.  피닉스라고 불리는 불사조(不死鳥)는 죽은 아비 새의 시체를 몰약(沒藥)으로 싸서 이집트 태양의 도시로 날아가 화장(火葬)시킨다는 전설이 있다.  예수의 시체를 다룰 때 니고데모가 몰약(沒藥)을 갖고 왔다는 성경 구절도 있다.  그것은 몰약(沒藥)을 방부제(防腐劑)로 섰다는 얘기다.  또 성경 시편>에는 몰약(沒藥)으로 옷에 향기가 나게 했다고 한다.  잠언>에는 잠자리에 몰약(沒藥)을 뿌렸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몰약(沒藥)을 향수처럼 향료로도 썼다는 뜻이다.  성경 아가>에는 또 어떤 기록이 있을까?  몰약(沒藥)이 뚝뚝 떨어지는 손으로 문을 열어 님을 맞았노라고 .. 2024. 12. 20.
젊어지는 황정(黃精)술 황정(黃精)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낚시둥글레의 뿌리줄기이다.  만물을 육성하는 황토(黃土)의 정기를 듬뿍 지녔다 해서 황정(黃精)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신선(神仙)들이 밥 대신 먹던 양식이라 해서 일명 ‘선인유량(仙人遺糧)’이라고도 한다.  낚시둥글레는 이른 봄 새싹을 삶아 무쳐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며, 꽃도 따서 무쳐 먹을 수 있고, 뿌리줄기를 쪄서 말렸다가 껍질을 벗겨 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나라 무제가 만난 노인이 황정(黃精)을 캐어 먹고 장수(長壽)했다고 하듯이 옥렬이라는 신선은 황정(黃精)을 먹고 338세에도 청년의 모습이었으며, 윤첩이라는 신선은 황정(黃精)의 꽃을 계속 먹어 수백 세를 살았다고 한다.  이러한 장수식품 황정(黃精)은 스테로이드 물질, 당분, 사포닌, 강심 배당체 .. 2024. 9. 23.
어린이가 열(熱)이 심할 때는 어린이 열(熱)은 표열(表熱), 이열(裏熱), 허열(虛熱), 실열(實熱)의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표열(表熱)은 바람을 많이 쐬어 생기는 열(熱)로, 바람이 싫고 두통(頭痛)이 있으며 온 몸이 아프면서 땀은 나지 않는다.  이열(裏熱)은 살이 쪄서 지방층이 두껍거나 내부 장기(臟器)의 이상시 발생하는 열(熱)로, 갈증(渴症)이 나며 머리에 열(熱)나면서 아프다.  그리고 소변(小便)은 붉고 대변(大便)은 딴딴하게 나온다.  허열(虛熱)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전신 기능이 부족할 때 나는 열(熱)로, 몸에 미열(微熱)이 있으나 사지(四肢)는 싸늘하며 안색(顔色)이 좋지 않고 소변(小便)이 맑고 희다.  실열(實熱)은 체내에 열(熱)이 축적되어서 남아돌아갈 때 발산되는 열(熱).. 2024. 6. 23.
열(熱, Fever)이 난다. 열(熱)이 난다는 것은 어떤 나쁜 기운과 우리 몸이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감기(感氣) 기관지염(氣管支炎), 이하선염(耳下腺炎), 홍역(紅疫) 등 전염성 질환으로 인해 열(熱)이 나는 경우도 있고, 바깥바람을 너무 많이 쐬거나 몸속의 열(熱)이 남아 밖으로 발산되는 경우, 체력소모(體力消耗)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공연히 열(熱)이 나며 몸이 축 처지는 경우 등 다양하다. 아이가 열(熱)이 날 때는 무조건 해열제(解熱劑)를 먹이기보다는 그와 함께 동반된 증세를 자세히 관찰해서 원인에 따라 대처하자. 열(熱)이 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기 쉬우니, 시원한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해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비타민, 미네랄, 양질의 단백질을 듬뿍 섭취하여 신진대사(新陳代謝)를 돕고, 체력(體力)이 ..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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