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화주1 술(酒)도 약(藥)이 될 수 있다. 술은 옛날부터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고도 하고 ‘백독지장(百毒之長)’이라고도 하였다. 술을 마시되 도를 넘지 않게 하는 것이 힘듦을 말하는 것이다. 또 ‘주유병(酒猶兵)’이라고 하여 술이 마치 무서운 병기(兵器)와 같아서 다루기가 힘듦을 경계하고 있으나 하여간 술이 인생(人生)에 있어서 매력이 있는 기호품(嗜好品)임에는 틀림없어 술을 가리켜 ‘천하지미록(天下之美祿)’이라고 하였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보면 “술은 성(性)이 대열(大熱)하고 맛이 쓰고 달고 매우며,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좋게 하고 위장(胃腸) 기능을 도우며 피부(皮膚)를 윤택하게 하고 근심을 없애며 노여움을 발산시키고 마음껏 지껄이게 한다. 오래 마시면 신경(神經)을 상하게 하고 수명(壽命)에 해롭다. 과음(過飮)하면 몸이 말을.. 2025.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