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두구4 설사(泄瀉)도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설사(泄瀉)라고 다 같은 설사(泄瀉)일까? 여기 환자 세 사람이 있다. A-환자는 식욕(食慾)이 없고 밥만 먹으면 설사(泄瀉)를 할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다고 한다. B-환자는 새벽마다 물 같은 설사(泄瀉)를 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腹痛)이 가볍게 오면서 많이 먹지도 못한다. C-환자는 배가 뒤틀리듯 아프다가도 설사(泄瀉)만 하면 조금씩 복통(腹痛)이 약해진다고 한다. 다 같이 설사(泄瀉) 환자이면서도 증상이 다 다르다. 설사(泄瀉)라고 다 같은 설사(泄瀉)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A-환자는 비장(脾臟)이 허약해서 온 것이고, B-환자는 열에너지원이 부족해서 온 것이고, C-환자는 간(肝) 기능이 병적으로 항진되어서 지나치게 비장(脾臟) 기능을 억.. 2024. 11. 16. 향기(香氣)로 신체리듬 찾기 숲속의 방향 성분은 체내의 노폐물(老廢物) 배출을 촉진시켜 몸을 정화시켜 준다. 그래서인지 이태백(李太白)은 솔숲에 들어가 벌거숭이가 되어 풍욕(風浴)을 즐겼다고 한다. 이런 방법은 좋지만 신선한 대팻밥을 방안에 놓아두고 심호흡을 해도 버금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살아 있는 바닷게를 톱밥을 채운 상자에 넣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과 같다. 또는 향나무 대팻밥으로 만든 베개를 써도 신비로운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향내가 전기적 신호로 뇌(腦)를 자극해 생리적, 정신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향기요법(香氣療法)은 면역력(免疫力)을 높여주고 신경(神經)과 근육(筋肉)을 이완 또는 긴장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안정 또는 흥분시키거나 성욕(性慾)을 증진시키기도 하는 효능이 있.. 2024. 10. 4. 대장(大腸) 질환의 허증 치료법 대장(大腸) 질환의 허증 가운데 장내의 진액(津液)이 허해진 경우가 있다. 이때는 수분이 모자라 자연히 변비(便祕)가 되고 며칠에 한 번씩 배설하게 된다. 그런데 오랫동안 변(便)이 고이다보니 탁기(濁氣)가 역상하여 입 냄새가 심해지고, 머리가 어찔하며, 입이 마르고, 목 속까지 건조해진다. 대장(大腸) 질환의 허증 가운데 허탈(虛脫)이 심해진 경우에는 오랫동안 설사(泄瀉)를 하면서 때로 농(膿)이나 피가 섞인 농혈변(膿血便)을 보거나 항문(肛門)이 빠지는 듯 무지근하다. 또 손발이 차며 식욕(食慾)마저 떨어져서 식사의 양도 적어지고 맥박(脈搏)도 무력하며, 정신적으로 매우 피로(疲勞)를 느낀다. 게다가 걸핏하면 배가 꾀병처럼 은근히 아파서 마치 밥 먹기 싫어 응석부리는 것처럼 보이고, 학교 가.. 2024. 6. 6. 위통(胃痛), 복통(腹痛)이 있을 때 ◉ 카모마일 –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위장(胃腸) 통증을 약화시킨다. 사과 비슷하게 달콤한 향기를 내는 꽃을 가진 일년초이다. 꽃을 말려 허브티로 마신다. 진정(鎭靜) 작용으로 신경성(神經性) 위염(胃炎)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소염(消炎) 작용이 있는 성분이 위장(胃腸) 통증을 완화시킨다. 그 외에 보온(保溫), 살균(殺菌), 항균(抗菌), 해열(解熱) 작용도 있으므로, 불면(不眠)이나 감기(感氣), 냉증(冷症) 등에도 효과적이다. ◉ 육두구(肉豆蔲) – 구토(嘔吐), 위통(胃痛), 설사(泄瀉)에 효과가 있다. 양고기의 냄새 제거에 많이 쓰이고, 한방(韓方)에서는 소화기(消化器) 계통의 약(藥)으로 쓰인다. 약효가 강한 스파이스이므로 소량으로도 효과를 발휘한다. 구토(嘔吐)나 위통(胃痛)을 .. 2024.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