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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2

해장술은 절대 금물 술이 사람을 망치게 하는 독(毒)이 되느냐, 인생을 즐겁게 하는 백약지장(百藥之長)이 되게 하느냐는 음주관리법 여하에 달려 있다. 도가 지나쳐서 알코올 만성중독(慢性中毒)이 되면 백 가지 병(病)이 다투어 생기게 되어 볼장 다 보는 격이 된다. 알코올 중독이 되는 틀림없는 비결은 약한 술이건 독한 술이건 마신 술이 아직도 덜 깨었을 때 또다시 술을 마시어 술이 서로 릴레이를 하게 하면 된다. 결국 해장술이니 장취(長醉)니 하는 것이 술 중독의 장본인이 되는 것이다. “酒毒爲變諸病 : 술의 독(毒)이 변하여 온갖 병(病)을 일으킨다. 병(病)이 오래되어 깊어지면 소갈(消渴), 황달(黃疸), 폐위(肺痿), 폐농양(肺膿瘍), 치질(痔疾), 고장(鼓腸), 실명(失明), 효천(哮喘), 노수(勞嗽), 간질(.. 2025. 11. 1.
알코올의 약리작용이 성욕(性慾) 중추를 마비시킨다. - 醉不可入房 ‘醉不可入房 小者面黑咳嗽 大者傷絶臟脈 損壽命’ 술에 취했을 때는 성관계를 해서는 안 된다. 경할 때는 얼굴빛이 검게 되고 해수(咳嗽) 증상이 생기는 정도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내장(內臟) 기능이 망가져서 수명(壽命)이 짧아진다. 동양의학(東洋醫學)의 가장 오래되고 위대한 원전(原典) 중 하나인 황제내경(黃帝內經) 소문(素問)이라는 책에는 ‘취이입방(醉以入房)’을 금하는 말이 나온다. ‘옛사람들은 100살이 되어도 끄떡없이 건강(健康)하였는데 요즘 사람들은 50살이 되면 벌써 늙어 쇠퇴하기 시작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글 가운데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醉以入房 以慾竭其精 以耗散其眞’ 취중(醉中)에 성관계를 하여 성욕(性慾)을 삼가지 못하고 정력(..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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