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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허2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지린내가 심할 때는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양이 적고 지린내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신음허증(腎陰虛證)일 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신장(腎臟)을 자양하는 영양물질의 부족으로 인해 생긴다.  증상은 흔히 어찔어찔 휘청거리듯, 깜빡 정신을 잃은 듯, 붕 떠오르는 듯 어지럽고 눈앞에서 꽃 같은 것이 어른거리고 모기 같은 것이 알짱거리는 듯하여 자신도 모르게 손사랫짓을 하여 내쫓으려 하는 ‘안화증(眼花症)’ 혹은 ‘비문증(飛蚊症)’이 나타난다.  또한 소위 허번(虛煩)한다고 호소하면서 깊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이 많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멍하다.  매미 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때때로 귀가 윙윙 울리며, 건망증(健忘症)이 심해져 잘 잊는다.  허리와 무릎은 새큰거리면서 힘이 없으며,.. 2024. 6. 14.
혀로 건강 진단하기 영추(靈樞)를 보면 “외부에 상응하여 나타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그 내장(內臟)의 변화를 예측하면 발생하는 질병을 알 수 있다.”라고 했다. 여기서는 혀와 혀의 태를 관찰하는 설진(舌診)으로 질병의 여부를 진단해 보자. 고대 중국 은나라 때의 갑골문자에도 관련 구절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방법인 설진(舌診)은 혓바닥의 본질인 설질(舌質)과 혀에 낀 설태(舌苔)의 두 방면에서 이루어진다. 단, 혀의 상태를 진찰할 때는 광선이나 음식물 등에 의한 태색(苔色) 오염이나 체질(體質) 관계도 고려해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설질(舌質)에서는 혓바닥의 생기, 색깔, 형태 등을 분별하고, 설태(舌苔)에서는 혀에 낀 이끼의 형태와 샐깔 등을 분별한다. 우선 설질(舌質)은 생기가 있고 광채가 있어야 한다. 설질(舌質)의 ..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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