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술독2 술이 지나치면 오장육부(五臟六腑)를 모두 녹인다. - 酒悖 인생(人生)에 있어서 술처럼 좋고도 조심스러운 음식(飮食)이 또 어디 있겠는가? “주음미훈(酒飮微醺) : 술을 마시되 기분이 좋을 정도로 얼큰히” 조절할 수 있다면 술처럼 좋은 것이 없어,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stress)를 해소하고 육체적으로는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좋게 하며 혈액(血液) 중의 콜레스테롤(cholesterol)마저 조절하여 동맥경화(動脈硬化)를 방지한다. 그러나 술은 지나치게 마련이며 지나치면 오장육부(五臟六腑)를 모두 녹여 병(病)이 생기게 하고 정신적으로는 자제력(自制力)을 상실하여 야비하고 난폭하게 되기 쉽다. “인탄주(人呑酒), 주탄주(酒呑酒), 주탄인(酒呑人) :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중간에는 술이 술을 마시다, 나중에 가서는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되는 것이다... 2025. 9. 12. 술독을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술독을 풀기 위해서는 섭취한 알코올을 빨리 배설해야 한다. 즉 땀이나 소변(小便), 대변(大便)에서 하품이나 숨을 쉬는 것까지 몸 안의 것을 밖으로 내보내는 모든 행위가 도움이 된다. 그래서 목욕을 하거나 운동을 해야 한다. 술독이 심하다고 축 처져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술독이 더 오래 가게 된다. 만약 꼭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경우라면 가능한 팔이라도 많이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그럼 왜 술독이 생기는 것일까? 일단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그 알코올은 체내에 있는 효소들에 의해 여러 가지 물질로 계속 변화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초산으로 변하고 그 초산이 물과 탄산가스로 변화되어 결국은 체외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대사(代謝)과정 중에서 만들어지는 .. 2024.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