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석창포2

혈압(血壓)을 갑자기 너무 내려도 기억상실증(記憶喪失症)이 된다. - 健忘 건망증(健忘症)이란 기억력(記憶力)이 나빠져서 사물을 잘 잊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왜 건강(健康)이라는 ‘건(健)’자를 사용하느냐 하면 이때의 건(健)은 건강(健康)하다는 뜻이 아니고 ‘잘, 대단히’라는 정도를 나타내는 뜻이다. 당나라 때의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노래다건망(老來多健忘) 유불망상사(惟不忘相思)”, 즉 “나이를 먹으니 건망증(健忘症)이 심해졌지만 그리운 사람만은 잊혀지지 않는구나.”라고 읊었다. 아무리 기억력(記憶力)이 좋은 사람도 나이가 들면 기억력(記憶力)이 약해지게 마련이지만 너무 정도가 심해져서 가족의 이름도 생각이 안 날 정도가 되면 곤란하다. 중풍(中風)이나 뇌동맥경화증(腦動脈硬化症) 등으로 뇌(腦)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나빠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되어 있다... 2025. 8. 11.
창포(菖蒲)는 신선(神仙)이 된다는 약재다. 단오(端午) 날 머리를 감는 데 쓰는 줄로만 알고 있던 창포(菖蒲)는 무병장수(無病長壽)의 묘약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창포(菖蒲) 복용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뿌리를 채취하여 뜨물에 담가 하룻밤 재운 뒤 뜨거운 햇볕에 말려서 가루를 낸다. 찹쌀죽에 끓인 꿀을 넣고 창포(菖蒲) 가루를 섞어 0.3g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따끈한 술로 아침에는 30알씩, 저녁에는 20알씩 복용한다.’  주로 습한 곳에서 자라는 창포과에 딸린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인 수창포(水菖蒲), 석창포(石菖蒲)의 뿌리와 줄기가 약재로 쓰였다.  털을 제거하고 약간 볶아 사용한다.  갈홍(葛洪)이 지은 신선전(神仙傳)>에 이런 얘기가 있다.  한나라 무제(武帝)가 승산에 올라가 신전을 세우고 신하 동방삭(東方朔) .. 2025. 2.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