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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3

갈증(渴症)을 풀어주고 소화(消化)를 돕는 궁중의 청량음료 – 醍醐湯 날씨가 덥고 온 전신이 나른하고 갈증(渴症)이 날 때 마시면 후련하게 가슴이 뚫리는 드링크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조상들의 계절에 따른 행사를 기록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단오(端午) 때의 제호탕(醍醐湯)이라는 청량음료를 만들었다가 삼복더위 때에 복용한다는 풍습이 적혀 있다. “內醫院造醍醐湯進供”, 조선조 때 대궐 안의 약(藥)을 관장하는 부서를 내의원(內醫院)이라고 하는데 거기서 제호탕(醍醐湯)을 만들어 바친다는 뜻이다. 상감께서는 이 제호탕(醍醐湯)을 받아 측근에 있는 관속(官屬)들에게 나누어 주어 여름철을 잘 지내게 하였다. ‘醍醐湯解暑熱止煩渴 烏梅肉另末一斤 草果一兩 縮砂 白檀香 各五錢 煉蜜五斤 右細末入蜜 微沸攪勻 磁器盛 冷水調服’ 제호탕(醍醐湯)은 더워서 가슴이 답답하고.. 2025. 8. 26.
갈비를 이용한 음식보약 “궁합이 잘 맞는 보양음식이다.” ◉ 연배추 성분이 갈비의 콜레스테롤을 중화시킨다. 소갈비는 소고기의 등뼈 좌우의 갈비뼈 윗부분에 붙은 고기로, 소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다. 살 중간에 뼈가 박혀 있고, 기름기가 많은 편이지만, 조리만 잘 하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얇게 펴서 구이를 하거나, 찜이나 탕 등을 하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다만 소고기는 성인병(成人病)에 원인이 되는 지방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알칼리성 식품인 채소류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콜레스테롤이 혈관(血管)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우거지갈비탕은 궁합이 잘 맞는 보양식으로 추천할만한 메뉴다. ◉ 갈비와 연배추는 찰떡궁합이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우거지는 연배추를 사용하게 되는데, 연배추에는 역시 비타.. 2024. 3. 1.
장어를 이용한 음식보약 “만성소모성질환에 효과가 있다.” 장어 좋은 것은 다 알지만 막상 해먹으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다. 하지만 만들 때의 번거로움이 먹고 난 뒤 몸이 좋아지는 것에 비하겠는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보면 장어는 ‘노체(勞瘵)’라 하는 일종의 만성소모성질환인 결핵(結核)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마른기침이 잦고, 얼굴에 열(熱)이 오르다가 삽시간에 열(熱)이 내리면 으슬으슬 오한(惡寒)이 들고, 땀이 많은 사람에게 치료식으로 쓰였다고 한다. 연산군도 장어를 너무 많이 먹어서 폭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역사 속 인물들도 장어를 많이 애용해 왔다. ◉ 요리 방법이 다양하다. 장어에는 민물장어와 바다장어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장어는 바다장어다. 장어는 보양음식 재료로 으뜸인데, 음식을 해 ..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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