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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2

설사(泄瀉)에 좋은 무이차(蕪荑茶)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설사(泄瀉)의 주원인은 수(水), 화(火), 토(土)에 있다.”라고 했다.  여기서 수(水)는 냉기(冷氣)요, 화(火)는 열기(熱氣)요, 토(土)은 습기(濕氣)를 가리킨다.  이중에서도 냉기(冷氣)와 열기(熱氣)에 의한 설사(泄瀉)가 더 많다.  즉, 속이 냉(冷)하거나 염증(炎症)으로 열(熱)이 있을 때 설사(泄瀉)하는데, 열증(熱症)은 실증(實症)이 많고, 냉증(冷症)은 허증(虛症)이 많다.  그리고 대개 허증(虛症)과 냉증(冷症)은 맥박(脈搏)이 약하고 몸이 나른하다.  이럴 경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무이(蕪荑)라는 약재가 좋다.  무이(蕪荑)는 참느릅나무에 열리는 빨간 열매의 씨인데, 어찌나 썩은 냄새가 나는지, 이 냄새를 처음 맡는 사람은 기절초풍할 정도이다.  .. 2024. 9. 16.
배탈(腹痛, Abdominal pain)이 잘 난다. 배탈이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상하거나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복통(腹痛)이나 설사(泄瀉)를 일으킬 수도 있고, 체질(體質)적으로 배탈이 쉽게 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가 복통(腹痛)을 호소하면, 우선 변(便)의 색깔과 상태를 체크한다. 설사(泄瀉)를 하지 않는지, 냄새가 여느 때와 다르지는 않는지를 잘 살펴보아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라면 상태를 보아가며 치료(治療)를 해야 한다. 그런데 조금만 찬 음식을 먹어도 배탈을 일으키거나, 식사 양도 많지 않은데 소화(消化)가 되지 않아 배가 자주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에게는 평소에도 위(胃)와 장(腸)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消化)가 잘 되며, 정장(整腸) 작용이 있는 음식들..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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