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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설3

누에 수나방 정력제(精力劑)로 사용 - 原蠶蛾 동물성 생약으로 해구신(海狗腎), 녹용(鹿茸) 등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있지만 성분이라든가 약리작용이 아직 밝혀지지 못하고 있으며 그만큼 동물성 생약 연구에는 어려움이 많다. 효력을 믿는 사람은 천금을 아끼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순전히 심리적인 암시 효과 이상의 무엇이 있겠느냐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누에고치를 뚫고 나온 나방, 그 중에서도 수컷을 즉시 죽여서 말린 것을 원잠아(原蠶蛾)라고 하여 정력제(精力劑)가 된다고 한다. 수나방은 나오자마자 교미(交尾)를 시작하여 종일을 계속하며 한 놈이 수십 마리의 암나방을 상대로 하는 스테미너를 지니고 있다고 되어 있다. ‘原蠶蛾 重養蠶 俗呼爲晩蠶 取蛾去趐足 微炒用 壯陽事 止泄精 尿血煖水藏 益精氣 强陰道 令交接不倦’ 원잠아(原蠶蛾)는 두.. 2025. 9. 19.
과도한 피로(疲勞) 특히 두뇌(頭腦)의 피로(疲勞)를 회복시킨다. - 五味子 우리 음식에 오미자국이라는 것이 있다. 더운 물에 오미자(五味子)를 담가 붉게 우러난 국물이며 화채나 녹말편 따위를 만드는 데에 쓴다. “오미자국에 달걀”이라는 속담은 달걀을 오미자국에 넣으면 녹아 버리므로 처음의 모양이 하나도 남지 않고 완전히 녹아 없어지는 것을 형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한 것도 대부분 아직 실험을 통하여 확인을 못하고 있으니 말이 안 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보정단방(補精單方 : 정력(精力)을 보충하여 주는 단방약(單方藥))에 나오는 생약(生藥)을 소개한다. 오미자(五味子)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자라는 오미자나무의 열매인데 오미자(五味子)라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皮肉甘酸 核中辛苦 都有鹹味 此則 五味具也 故名爲五味子’ 열매의 껍질과 살은 달고 .. 2025. 9. 16.
모로 누워 다리를 구부리고 자는 것이 몽설(夢泄) 예방에 좋다. - 夢泄 수면(睡眠) 중에 달콤한 꿈을 꾸다가 부지불식간에 사정(射精)을 하는 수가 있는데, 몽설(夢泄) 또는 유정(遺精)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꺼림칙하고 정력(精力)이 낭비되어 몸이 쇠약하지 않나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결혼 전의 독신 남성들은 그만큼 성(性)에 대한 관심이 예민한 것이다. 그러나 심한 성신경쇠약증(性神經衰弱症)이 아닌 이상 건전한 젊은이에 있어서는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年壯氣盛 情慾動中 所願不得意 淫於外以致夢遺’ 씩씩한 나이에 원기(元氣)가 왕성할 때, 생각은 꿈틀거리는데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음심(淫心)이 발동하여 몽설(夢泄) 또는 유정(遺精)이 생기게 된다. ‘夢泄屬鬱滯者居太半庸醫不知其鬱 但用澁劑固脫 殊不知愈澁愈鬱 其病反甚’ 몽설(夢泄)은 발산(發散)시..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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