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과색으로인한병1 정력(精力)을 절제 없이 소모해도 병(病)이 된다. 칭기즈칸 후예로 중원을 장악했던 원(元)나라는 14대 순제(順帝)가 반란군 손에 목이 잘려 죽게 되는 것을 끝으로 멸망했다. 순제(順帝)의 황음무도(荒淫無道)한 생활이 나라를 멸망시킨 원인인데, 그는 한때 과색(過色)으로 극도의 피로(疲勞)를 느꼈으며 안면(顔面)이 창백해지고 허리가 무지근하며 양 무릎에 힘이 없고 걸핏하면 숨이 차고 무기력(無氣力)했다고 한다. 과색(過色) 끝에 얻은 병(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진주(珍珠)를 가루로 내어 호랑이 기름으로 개어 약(藥)을 빚어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약(藥)은 달콤하면서 시원했고 복용할수록 정신(精神)이 한결 개운해지면서 피로(疲勞)도 말끔히 씻어지는 듯싶었고 정력(精力)도 회복되어 갔지만, 36명의 ‘원앙보(鴛鴦譜)’라는 미녀를 옆에 둔 이상 .. 2025.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