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정말로 복잡하고 미묘한 존재이다.
직접 건강(健康)이나 기능(機能)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일지라도 있어야 할 곳에 그것이 없다든가 체취(體臭)가 남보다 다르면 때로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체취(體臭) 중에서도 액취(腋臭)가 가장 문제가 되며 묘령의 여성에게 있어서는 때로는 결혼길이 막히는 조건도 도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에포크린(apocrine) 한선(汗腺)의 분비(分泌) 이상으로 생긴다.
보통 사람도 에포크린(apocrine) 한선(汗腺)이 겨드랑이 밑, 젖꼭지 근처, 하복부(下腹部), 음부(陰部) 등에 분포되어 있다.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절개수술법(切開手術法), 전기분해법(電氣分解法) 등이 있으나 보통은 살균제(殺菌劑) 및 수렴제(收斂劑)가 들어 있는 연고(軟膏)를 바르면 그때마다 효과가 있다.
목욕(沐浴)을 자주하고 항생물질(抗生物質)이 들어 있는 연고(軟膏)를 바르면 며칠 동안은 효과가 있다.
‘腋臭 : 一曰腋氣 亦曰狐臭 五更時取 精猪肉二大片 以甘遂末一兩拌之挾腋下至天明 以甘草一兩煎湯飮之良 患此疾者 耳內有油濕’
액취(腋臭)는 일명 액기(腋氣)라고도 하고 또는 노린내가 난다고 하여 여우 냄새라는 뜻으로 호취(狐臭)라고도 한다. 새벽 3~5시에 돼지고기 큰 살점을 두 개 마련하여 감수(甘遂)라는 약초(藥草)를 가루로 만든 것을 버무려 양옆의 겨드랑이 밑에 끼워놓고 날이 밝을 때까지 둔다. 또 감초(甘草)를 달여서 마셔도 좋으며 암내가 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귓속이 축축하며 귀지도 습한 것이 보통이다.
감수(甘遂)라는 약초(藥草)의 성분으로 보아 그런 작용이 있을는지 추측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치료법(治療法)과 처방(處方)이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도 암내 때문에 고민한 사람이 적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현대 의학에서도 좀 더 잘 듣는 특효약(特效藥)을 개발하려고 경쟁을 하고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처방(處方) 중 경분(輕粉)에 식초(食醋)를 섞어 반죽한 것을 발라준다는 것이 있는데 경분(輕粉)의 살균(殺菌)작용으로 보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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