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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이야기

인삼(人蔘)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 令人不忘

by 예당한의원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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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채취를 한 인삼 2뿌리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하얀 바닥 위에 포개서 놓아두고 찍은 사진
인삼

 약()을 상약(上藥), 중약(中藥), 하약(下藥)의 삼품(三品)으로 분류한다고 하였는데, 상약(上藥) 120종중에는 인삼(人蔘), 참깨, 구기자(枸杞子), 율무, 꿀 등이 들어 있다.

 

 “다복구복불상인(多服久服不傷人)”이 상약(上藥)의 특징이고 보니 식품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른바 식약일체(食藥一體)”라는 약성(藥性)을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녹용을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얇게 편으로 썰어 놓은 것을 하얀 바닥 위에 화선지를 깔아두고 그 위에 수북하게 놓아두고 찍은 사진
녹용

 우리가 보약(補藥)으로 익히 잘 아는 녹용(鹿茸)은 중약(中藥)에 들어 있고, 부자(附子)니 대황(大黃)이니 하는 약()은 하약(下藥)에 들어 있다.

 

 현대 의약품을 보면 특효약(特效藥)이니 화학요법제(化學療法劑)니 하는 것은 거의 모두 생긴 병()을 때려잡는 약()들이니 삼품약(三品藥)의 개념에 의하면 하약(下藥)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용(濫用)과 오용(誤用)에 의한 약해(藥害)를 극히 조심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효과가 당장에 눈앞에서 나타나는 치료약(治療藥) 개발을 주로 하고 있는 현대 의약학(醫藥學)에서 상약(上藥)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것도 당연한 것이었으나 점차 현대 과학도 차원이 높아지고 깊이가 생겨서 오늘 날에 와서는 상약(上藥)을 이해하기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약(上藥)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보건약(保健藥) 내지는 노화방지약(老化防止藥)이 될 수 있으리라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그와 같은 발전을 하게 된 데는 인삼(人蔘)의 공로가 크다.

 

 인삼(人蔘)의 약리학(藥理學)이 발달됨에 따라 인삼(人蔘)의 약효가 바로 상약(上藥) 개념에 부합되기 때문이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인삼을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잔뿌리를 다 제거한 후에 건조시킨 것을 하얀 바닥 위에 5뿌리를 놓아두고 찍은 사진
인삼

 ‘人蔘 : 安精神 安魂魄止驚悸 開心益智 令人不忘 人蔘末一兩 猪肪十分 酒拌和服百日 則日誦千言 肌膚悅澤

 

 인삼(人蔘)은 정신(精神)을 안정시키며 신경(神經)을 가라앉히고,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며, 두뇌(頭腦)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健忘症)을 없앤다. 인삼(人蔘) 가루 1량을 돼지기름 1돈과 같이 술에 타서 복용하기를 100일만 계속하면 하루에 천 마디 글 구절을 암송할 수 있게 되며 피부(皮膚)가 윤택(潤澤)하게 된다.

 

 미국에서도 인삼(人蔘)을 장복(長服)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2년 이상 계속 복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무슨 효과를 보았느냐고 조사 연구를 하였더니 100% 공통된 대답이 병()이나 건강(健康)에 대한 걱정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스트레스를 풀어 없애는 것이 바로 인삼(人蔘)의 효능이라고 인정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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