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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콩식초 만드는 방법

by 예당한의원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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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채취를 한 노란 콩을 마룻바닥 위에 삼베를 접어 만든 깔판 위에 하얗고 동그란 그릇에 가득 담아두고 주변에 콩 낱알을 흩어놓고 나무숟가락에 노란 콩을 가득 담은 것을 옆에 두고 찍은 사진
노란 콩

 현미식초에 깨끗이 닦은 노란 콩을 담가 5~10일 두었다가 식초(食醋)는 따로 요리할 때 쓰고 콩만 건져 잘 말린 다음, 말린 콩을 그대로 가루로 빻거나 볶아서 조미료로 쓰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몇 가지가 있다.

 

하늘색 바닥에 사과 3개와 오렌지 반쪽 2개, 그리고 꽃과 함께 과일식초를 담은 투명한 유리병을 눕혀 놓고 찍은 사진
과일식초

 첫째, 식초(食醋)는 현미식초로 하고 과일식초는 쓰지 말아야 한다.

 

 콩 속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수험생(受驗生)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노란 콩을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투명한 유리병에 가득 담아두고 식초를 부어 밀봉을 한 콩식초를 확대를 하여 찍은 사진
콩식초

 둘째, 콩식초를 담글 때 콩이 식초(食醋)에 잠기도록 해야 한다.

 

 며칠 지나면 콩이 식초(食醋)를 듬뿍 받아들여 퉁퉁 부풀어 식초(食醋) 위로 올라오는데, 이때는 식초(食醋)를 더 첨가하여 콩이 다시 잠기도록 해야 한다.

 

투명한 유리병에 콩과 식초를 부어 만든 콩식초를 뚜껑을 열어 속이 다 보이게 놓아두고 찍은 사진
콩식초

 셋째, 콩식초를 조미료로 쓰지 않고 수험생(受驗生) 기호에 맞아 그냥 먹고자 할 때는 1회에 5~7알씩 12회 복용하도록 한다.

 

 공복이 좋지만 위장(胃腸)이 약하거나 비위(脾胃)가 상한다고 하면 식후에 먹어도 좋다.

 

 단,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파오거나 구역(嘔逆), 설사(泄瀉) 등이 올 수 있다.

 

 식초(食醋)는 식초(食醋)대로 생수에 타서 꿀을 섞어 마셔도 좋고, 요리 때 써도 좋다.

 

 또, 한꺼번에 많은 분량의 콩식초를 담그지 않도록 해야 한다.

 

 1개월 이상 보관하고 먹으면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에 2주일 정도 먹을 분량만 담그는 것이 좋다.

 

투명한 유리병에 노란 콩과 식초를 가득 부어 만든 콩식초를 바닥에 놓아두고 위에서 확대를 하여 찍은 사진
콩식초

 넷째, 콩식초를 조미료로 쓸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분량의 콩식초를 담가도 된다.

 

 5~10일 후 식초(食醋)에서 건진 콩은 체에 펴 널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잘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콩을 그냥 가루로 빻았을 때는 변질될 수도 있다.

 

 말린 콩을 볶아서 가루로 빻으면 변질이 잘 안 된다.

 

 다섯째, 콩식초를 조미료로 쓸 때는 많이 써도 된다.

 

 음식마다 듬뿍 친다.

 

 반찬에도 치고, 국에도 치고, 밥 위에 뿌려도 좋으며, 피자 위에 치즈가루 뿌리듯 듬뿍 쳐도 좋다.

 

 혹은 이 가루를 13g, 12~3회 약 먹듯이 온수로 복용해도 된다.

 

 거부감 없이 콩식초를 이용하면서 식초(食醋)의 효과와 콩의 효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콩식초가루를 조미료로 쓰는 것이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노란 콩을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놓아두고 왼쪽 편에는 직물 자루에 노란 콩을 가득 담은 것을 두고 찍은 사진
노란 콩

 특히 콩 속의 레시틴(lecithin)은 세포막(細胞膜)을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방어한다.

 

 리놀레산(linoleic acid)도 스트레스를 방어한다.

 

 따라서 식초(食醋)도 좋지만 콩식초가 수험생(受驗生)에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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