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頭痛)은 여러 원인으로 생기지만, 수험생 두통(頭痛)의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神經性) 두통(頭痛)이 80%를 차지하므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식이요법(食餌療法)이나 지압요법(指壓療法)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단, 갑자기 일어나는 격렬한 두통(頭痛)으로 수족운동장애(手足運動障礙)나 의식장애(意識障礙), 또는 구토(嘔吐)를 수반하는 경우에는 뇌(腦)의 어떤 질환과 무관하지 않으므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경이 맞지 않거나 눈의 압력(眼壓)이 높아졌거나 또는 중이염(中耳炎), 축농증(蓄膿症), 충치(蟲齒) 등도 두통(頭痛)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 녹차(綠茶) – 상쾌하게 기분전환까지 된다.
중국(中國) 명(明)나라의 명의(名醫)였던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원기(元氣)가 없고 두통(頭痛)이 있을 때 녹차(綠茶)를 마시라.’고 되어 있다.
녹차(綠茶)에는 카페인, 타닌, 비타민, 단백질이 들어 있고, 그 중에서도 비타민-C가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 레몬의 5~8배나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은 뜨거운 물을 부어도 거의 손실되지 않는다.
과로(過勞)나 감기(感氣)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차(綠茶)로 양치질을 하면 이의 표면이 단단해지고, 충치(蟲齒)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녹차(綠茶)에는 적은 양이지만, 불소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에 들어있는 플라보노향이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 기능을 해준다.
녹차(綠茶)를 끓일 때는 차(茶) 주전자에 많다 싶을 정도의 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다.
이때 물의 온도는 70~80℃가 적당하다.
◉ 잔대(沙參) – 머리를 맑게 해 두통(頭痛)이 싹 사라진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가는 잎잔대, 넓은 잎잔대, 장잔대 등 우리나라에 40여 종류가 있지만, 어떤 것이든 약으로의 쓰임새는 비슷하다.
초여름에 나는 어린잎은 튀김으로 적당하고, 뿌리는 사삼(沙參)이라 하여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사삼(沙參)이란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인삼(人蔘), 현삼(玄參), 단삼(丹參), 고삼(苦參)과 함께 다섯 가지 삼(參) 중 하나로 여겨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잔대(沙參)는 뱀, 농약, 중금속 등의 온갖 독(毒)을 푸는데 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약초(藥草)다.
독(毒)으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疾病)에 효과가 있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해 두통(頭痛)을 없애준다.
잔대(沙參)는 맛있는 산나물이기도 하므로, 반찬으로 늘 먹으면 건강(健康)에 좋다.
◉ 감국(甘菊, 들국화) - 한방(韓方)의 두통약(頭痛藥)으로 통할 정도로 효과적이다.
감국(甘菊)은 들국화를 말린 것을 말한다.
들꽃 중에서 향기가 빼어난 감국(甘菊)은 요리나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옛날에는 감국(甘菊)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먹어서 감국(甘菊)을 요리국(料理菊)이라 부르기도 했다.
서울의 경우 경동시장에 가면 되고, 지방에도 건재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집에서는 가을 이슬이 내릴 때 줄기 끝에 노랗게 핀 꽃을 따서 햇볕에 바짝 말렸다가 꼭 밀봉해 두어 사용하면 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감국차(甘菊茶)를 오래 마시면, 혈기(血氣)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감국차(甘菊茶)는 말린 꽃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정도 끼니 사이에 차(茶)처럼 마신다.
또는 꽃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꿀과 고루 섞어서 재웠다가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3~4주 보관한다.
이렇게 꿀에 잰 꽃을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것보다 식혀서 차게 마시는 것이 두통(頭痛)에 더 효과적이다.
◉ 결명자차(決明子茶) – 눈이 맑아지며 머리도 가벼워진다.
결명자(決明子)란 밝음을 결정해주는 종자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결명자(決明子)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의 피로(疲勞)가 싹 사라진다고 한다.
이렇게 눈에도 좋지만, 머리가 아플 때도 효과적이다.
결명자(決明子)를 오랫동안 마시게 되면, 머리도 가벼워지고, 눈도 맑아지며, 간(肝) 기능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을 보면 ‘편두통(偏頭痛)일 때는 가루 내어 물에 갠 다음 ‘태양혈(太陽穴)’에 붙이면 아주 좋다.’라고 씌어 있다.
태양혈(太陽穴)이란 귀의 위, 눈의 옆쪽으로 음식을 씹으면 움직이는 곳을 말한다.
결명자(決明子)를 약간 볶아서 쓰면, 약성이 더 잘 우러나며 맛 또한 구수하다.
◉ 무즙 – 기억력(記憶力) 증진에 좋고, 두통(頭痛)에도 도움이 된다.
무즙은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을 촉진해서, 뇌세포(腦細胞)에 활력을 주므로, 기억력(記憶力) 증진에도 좋고, 두통(頭痛)에도 도움이 된다.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면 매콤한 무즙이 만들어지는데,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후 조금씩 마신다.
물을 타서 매운 맛을 희석시켜도 좋다.
◉ 두릅뿌리 달인 물 – 만성(慢性) 두통(頭痛)에 좋다.
두릅뿌리 달인 물을 마시면 만성(慢性) 두통(頭痛) 증상이 좋아진다.
두릅은 야생 두릅을 사용해야 약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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