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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 Toxemias of pregnancy)

by 예당한의원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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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임신(妊娠) 중에 생기기 쉬운 이상이, 몸이 붓거나, 단백뇨(蛋白尿)가 나오고, 혈압(血壓)이 올라가는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다.
 
 임신(妊娠) 중에는 이런 증상이 있다가도 아기를 낳고 나면 대개는 가라앉는다.
 
 그러나 임신(妊娠) 중에는 이런 증상을 그대로 두면 정도에 따라 많은 문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姙娠婦)의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일 정도이다.
 
 모체(母體)뿐만 아니라 태아(胎兒)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발육을 저하시켜 미숙아(未熟兒)가 생기거나 사산(死産)의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 많이 생기는 8~10개월의 임신(妊娠) 말기에는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 나타나지 않는지 잘 봐야 한다.
 
 짜게 먹거나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이 심해지면, 부종(浮腫)과 단백뇨(蛋白尿), 고혈압(高血壓)이 갑자기 생기면서 두통(頭痛)과 현기증(眩氣症)이 심해진다.
 
 또 구역질이 나거나 위통(胃痛) 등의 증세가 보이면, 자간(子癎)을 의심해야 한다.
 
 만약 전신에 부종(浮腫)이 심해지는 상태가 되면 폐(肺)에 물이 고이는 폐수종(肺水腫)에 걸릴 위험도 있다.
 
 심하면 호흡곤란(呼吸困難)을 일으켜 심장마비(心臟痲痺)가 되기도 한다.
 
 

잉어찜 부기(浮氣)를 빼준다.

야생에서 낚시를 통해서 잡은 잉어를 땅바닥에 있는 그물 속에 놓고, 위에서 확대를 하여 찍은 사진
잉어

 태아(胎兒)의 발육을 돕는 잉어는 임신부(姙娠婦)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이뇨(利尿) 효과도 뛰어나므로,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에 의한 부기(浮氣)를 가라앉히는데도 좋다.
 
 출산(出産) 후에 먹으면 젖의 분비를 좋게 하는 작용도 있다.
 
 잉어찜을 만들 때는 팥이나 우엉, 차조기잎 등을 함께 넣으면 더욱 좋다.
 
 잉어의 비린 맛이 팥이나 우엉 등으로 중화되기 때문에 한결 낫다.
 
 

수박껍질 달인 물 부기(浮氣)를 가라앉히는 중국의 민간요법이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수박을 토박을 내서 뒤에 놓고, 앞에는 수박을 갈아서 만든 수박주스를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놓고, 허브를 꼿아서 장식을 해 놓은 사진
수박주스

이뇨(利尿) 효과가 뛰어난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수박이다.
 
수박의 성분은 거의 수분이 대부분이고, 배뇨(排尿)에 필요한 영양소인 칼륨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장염(腎臟炎)이나 심장병(心臟病), 각기병(脚氣病) 등 부기(浮氣) 증상이 있는 병을 개선시키는 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
 
고혈압(高血壓)으로 몸이 부었을 때는, 수박즙을 마시면 좋다.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에 의한 부기(浮氣)에도 수박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결명자를 깨끗이 세척을 하여 동그란 나무 그릇에 수북하게 담아두고, 그 오른쪽에는 결명자를 끓여서 만든 결명자차를 투명한 유리잔에 담아 놓고 위에서 찍은 사진
결명자차

 이때는 수박껍질을 달여서 마시는데, 결명자차(決明子茶)와 함께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된다.
 
 단, 수박은 몸을 차게 하는 과일이므로, 몸이 찬 사람은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수박껍질 달인 물을 만들 때는 수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1~2㎝ 길이로 썰어서 이용한다.
 
 수박껍질을 냄비에 담고 3컵의 물을 부어 10~20분 정도 달인다.
 
 달여지면 식혀 마신다.
 
 

수박흙상 각종 부기(浮氣)를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

수박 밭에서 채취를 한 수박 1덩이를 깨끗이 세척을 해서 초록색 배경에 가지런히 옆으로 놓아 두고 정면에서 찍은 사진
수박

 수박 꼭지가 달려 있는 부분을 잘라 구멍을 만든 후 속을 모두 파내면 항아리 모양이 된다.
 
 거기에 깨끗이 다듬은 마늘을 채워 넣고 도려낸 부분을 뚜껑으로 덮는다.
 
 그 수박을 한지(韓紙)로 잘 싼 후 그 위에 진흙을 바른다.
 
 이것을 뜨거운 기운이 있는 잿속에 하루 정도 묻어 두었다가, 다 마르면 꺼내서 곱게 갈아 약으로 쓴다.
 
 아침, 저녁으로 1.5g씩 더운 물에 타서 마시면 부기(浮氣)가 가라앉는다.
 
 수박흙상은 약한 불의 잿속에서 굽는 것이 포인트이며, 중국에서는 다른 증세로 부기(浮氣)가 있을 때도 민간요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으름덩굴 달인 물 신장(腎臟)이 약해서 오는 부기(浮氣)에 좋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으름덩굴 뿌리인 목통을 세척하고 건조하여 잘라 놓은 것을 하얀 바닥 위에 수북하게 쌓아 놓고 찍은 사진
목통

 한방(韓方)에서 으름덩굴 말린 것은 목통(木通)이라고 해서 한약재(韓藥材)로 많이 사용한다.
 
 이뇨(利尿), 배뇨(排尿) 효과와 함께 소염(消炎)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약으로 쓰는 부분은 덩굴과 뿌리인데, 덩굴은 굵고 딱딱하며 흰색이 도는 것이 좋은 것이다.
 
 따라서 신장(腎臟)이 약해서 부기(浮氣)가 있는 임신부(姙娠婦)에게도 으름덩굴이 좋다.
 
 으름덩굴 말린 것 10g에 물 3컵을 붓고 달여 마신다.
 
 물의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임신중독증(姙娠中毒症)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평소 채소 중심의 식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증상은 없으면서 단순히 부기(浮氣)가 나타날 때는 으름덩굴이나 수박을 자주 먹으면 좋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복령을 잘 세척하여 건조한 후 얇게 잘라서 동그란 나무 그릇에 수북하게 담아서 하얀 바닥 위에 올려놓고 위에서 찍은 사진
복령

 이 중 으름덩굴은 복령(茯苓)과 함께 달인다.
 
 으름덩굴과 복령(茯苓) 각 10g에 물 2컵을 부어 달여 마신다.
 
 하루 3회 공복(空腹)에 마시면 된다.
 
 단, 몸이 차가운 사람은 삼간다.
 
 

가물치 부기(浮氣)를 내려주는 식품이다.

야생에서 채취를 한 가물치를 커다란 수족관에 10여마리 넣어두고 위에서 확대하여 찍은 사진
가물치

 가물치도 부기(浮氣)를 내려주는 식품이다.
 
 가물치 1마리에 도라지 두 줌을 넣고 국을 끓여 먹는다.
 
 

늙은 호박 소변(小便) 보기가 힘들면서, 부기(浮氣)가 있을 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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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늙은 호박은 소변(小便) 보기가 힘들면서 부기(浮氣)가 있을 때 좋다.
 
 늙은 호박을 푹 삶아 즙을 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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