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토사자7 보약 중의 보약이 경옥고(瓊玉膏)와 쌍보환(雙補丸)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자신하는 귀한 보약(補藥)이 있다. 그 첫째가 경옥고(瓊玉膏)요, 그 둘째가 쌍보환(雙補丸)이다. 우선 경옥고(瓊玉膏)의 효능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정액(精液), 진액(津液)을 늘리고 골수(骨髓)를 보호하며 모발(毛髮)을 검게 하고 치아(齒牙)를 소생시키며, 온몸이 두루 충족되어 온갖 병을 제거한다. 질주하는 말같이 빨리 달리고, 하루에 2~3회 먹게 되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모를 것이며, 이외에도 그 효력은 말로는 다할 수 없다.’ 그러니까 노화(老化)방지 작용, 전신 보혈(補血) 및 강정(强精), 강장(强壯)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원나라 때 홀사혜(忽思慧)란 의사가 쓴 음선정요(飮膳正要)라는 책에는 ‘경옥고(瓊玉膏)는 정기(精氣)를 충실하게 하고 내장(內臟)을 튼.. 2025. 2. 23. 정력(精力)을 살리는 처방 몇 가지 뱀밥풀(뱀도랏)은 미나리과의 두해살이풀로 뱀이 이 풀 덩굴에 몸을 서리고 이 씨를 즐겨 먹는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이 씨를 약명으로는 사상자(蛇床子)라고 한다. 강정(强精)작용이 대단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실험적으로 사상자(蛇床子) 엑기스는 남성호르몬 같은 작용을 하며 최음(催淫)작용을 한다. 또한 자궁(子宮) 및 난소(卵巢)의 무게를 증가시킨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래서 명의별록(名醫別錄)에는 ‘부인의 자궁(子宮)을 뜨겁게 하고 남자의 음력(淫力)을 강하게 한다.’고 했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비록 남자뿐만이 아니라 여자에게도 이익이 된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이 같은 효능이 있는 사상자(蛇床子)를 모르고 외국이나 먼 곳에서 보약(補藥)을 찾고 있다.’고 개탄하고 있다... 2025. 2. 22. 장수(長壽) 약재 몇 가지 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장수(長壽)한다는 약재가 토사자(菟絲子)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장수(長壽)와 강정(强精)의 효과가 놀라운 토사자(菟絲子)에 대해 그 복용 방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토사자(菟絲子)를 술에 적셔 햇볕에 말린 다음 찜통에 찌기를 9번 한 후 가루 내어 한 번에 8g씩 공복에 따끈한 술로 1일 2회 복용한다.’ ‘토사자(菟絲子)는 대단한 강정제(强精劑)이기 때문에 보혈제(補血劑)의 대표적 약재인 숙지황(熟地黃)과 함께 가루 내어 알을 만들어 먹으면 남성들의 정력(精力) 보강에 이만한 것이 없을 정도이다.’ 토사자(菟絲子)와 숙지황(熟地黃)으로 만든 이 알약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쌍보환(雙補丸)이라고 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장수(長.. 2025. 2. 21. 양기(陽氣)가 허(虛)할 때는 호두(胡桃)가 좋다. 인체에는 생체 활동을 추진해 주는 열에너지원이 있다. 이를 양기(陽氣)라고 한다. 양기(陽氣)가 허(虛)해지면 열에너지원이 바닥났으니 추위를 잘 탄다. 꽃샘추위에도 오슬오슬 떤다. 손발이 냉(冷)하다. 소변(小便)은 맑고 양이 많으며 횟수가 잦다. 그래서 잠자다 말고 수세 차례 소변(小便)보느라 일어나다 보니 숙면(熟眠)을 취할 수 없다. 걸핏하면 설사(泄瀉)를 하거나 대변(大便)이 묽고, 식사했다 하면 뒤가 무지근해서 잘 나오지도 않는 대변(大便)을 보느라 애를 쓴다. 귀울림, 시력감퇴(視力減退),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머리카락이 몰라보게 희어지거나 하고 집중력(集中力)이나 판단력(判斷力)도 떨어진다. 잠도 숙면(熟眠)을 취하지 못한다. 몽정(夢精), 조루증(早漏症) 등.. 2025. 1. 2. 저혈압(低血壓)에는 참깨가 좋다. 저혈압(低血壓)은 허약(虛弱)한 체질과 유전(遺傳)적인 경향을 띠는 경우가 있다. 또 직립(直立)했을 때 오는 체위성인 경우도 있다. 자율신경(自律神經) 조절 기능의 문란과 혈관(血管) 중의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상대적 또는 절대적으로 과다한 것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내분비(內分泌) 기능의 문란이나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영양 불량 등에 의한 증상성일 수도 있다. 증상성 저혈압 중에는 ‘기혈허약(氣血虛弱)’에 의한 타입이 있는데, 이 타입은 어지럽고 ‘안화(眼花)’라 하여 눈앞에 꽃잎이 어른거리는 듯한 몽상(夢想)이 있으며, 안색(顔色)이 창백하고 숨이 가쁘며 진땀이 잘 나고 피곤(疲困)이 심한 증상을 보인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깊은 잠에 들지 못하며 몸이 여위고 피부(皮膚.. 2024. 11. 30. 남성 불임증(不姙症)에는 육린주(毓麟珠)나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이 좋다. 정자(精子)의 양이나 형태는 정상이지만 활동력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다. 또 부속 성선(性腺)에는 정자(精子)가 함유되어 있지만 정액(精液) 검사 상으로는 정자(精子)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액(精液)의 양이 정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정액과소증(精液過少症)이 있는가 하면 정자(精子)의 숫자에는 이상이 없지만 정자(精子)를 수송하고 정자(精子)에게 활동 능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정액(精液)은 사정(射精) 직후 액체 상태에서 젤리 상태로 응고했다가 20여 분이 경과하면 전립선(前立腺)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촉매 작용에 의하여 응고되었던 정액(精液)이 액화하여 정자(精子)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정액(精液)의 액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 2024. 11. 12. 불임(不姙, Infertility) 요즘에는 불임(不姙) 때문에 걱정하는 부부(夫婦)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결혼(結婚)을 한 후 피임(避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년 정도 지나도 임신(妊娠)이 되지 않으면 불임(不姙)이라고 한다. 불임(不姙)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난관(卵管), 자궁(子宮) 등에 병이 생겨 정자(精子)나 수정란(受精卵)이 통과하는 난관(卵管)이 좁아지거나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또 자궁경관(子宮頸管)이나 질(膣)에 문제가 생길 때도 불임(不姙)이 되기 쉽다. 그러나 불임(不姙)의 원인이 여성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에는 남성 쪽의 원인으로 인한 불임(不姙)도 점차 증가해, 불임(不姙) 부부의 절반은 남성에게 문제가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불임(不姙) 검사를 받을 때는 부부(夫.. 2023. 1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