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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열2

갓난아기는 울음으로 말을 대신한다. - 小兒夜啼 말 못하는 어린 아기는 울음으로 말을 한다. ‘보채는 아이 젖 준다.’는 속담이 있듯이 배가 고픈 것을 울음으로 호소한다. 몸에 이상이 생겨 아프다는 것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병(病)의 종류에 따라 울음소리도 달라지는 것이 육아법 책에 나와 있다. 엄마는 아기 우는 소리를 말로 알아들을 줄 알아야 한다. ‘小兒夜啼 有四證 一日寒 二日熱 三日口瘡重舌 四日客忤’ 갓난아기가 밤중에 우는 데는 네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추워서 우는 것이고, 둘째는 너무 더워서 우는 것이고, 셋째는 입 속에 염증(炎症)이 생기거나 혓바닥에 종기(腫氣)가 생겼을 때이고, 넷째는 객오(客忤), 즉 아기가 괴상한 물체를 보거나 소리를 들어 깜짝 놀랐을 때 울게 된다. 추우면 갓난아기는 몸이 작기 때문에 바로 체.. 2025. 5. 29.
아토피성 피부에는 열성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성 피부질환은 계절적인 변화에 아주 민감하다.  봄, 가을에 급증하고 겨울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아토피(Atopy)’라는 용어는 미국의 코카라는 의사가 붙인 것으로 ‘이상한’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이상한 체질에, 이상한 증상에, 이상한 진행을 하는 질병이라는 얘기다.  전문적으로 이야기하면 알레르기성 체질에,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만성습진 양상의 피부증상일 분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여러 증상을 복합적으로 발현하면서 그 병변의 양상이 개체의 성장에 따라 달라지면서 계속적으로 재발하는 난해한 질병이라는 것이다.  이 난해한 질병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태열(胎熱)’이라고 했다.  ‘태열(胎熱)’의 ‘태(胎)’는 태아(胎兒) 때부터, 선천적 체질에 의해 생긴다는 뜻이고,..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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