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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4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검은콩이 좋다. 검은콩을 식초에 담갔다가 먹자.  주체할지 못할 정도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도 번거롭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이 민망스러울 정도일 때도 있다.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을 ‘자한(自汗)’이라고 하고, 체력 쇠약으로 진땀이 흐르는 것을 ‘허한(虛汗)’이라 하며, 잠자는 동안만 옷을 적실 정도로 땀이 나다 잠이 깨면 언제 땀이 났냐는 듯 땀이 싹 가시는 도둑 땀을 ‘도한(盜汗)’이라 한다.  이때 좋은 것이 바로 검은콩이다.  우선 검은콩을 식초에 담가 먹도록 한다.  검은콩을 흑두(黑豆), 오두(烏豆)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크기가 작은 것이 약콩이다.  이것을 젖은 행주로 잘 닦아 용기에 담아(물론 검은콩이나 용기에는 물기가 없어야 한다.) 식초를 붓는다.  식초는 현미식초가 좋다.  현미식.. 2024. 11. 19.
살이 쪘다.(肥滿, Obesity) 어린이 비만(肥滿)은 평소의 식습관(食習慣)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이 큰 원인이 된다. 인스턴트 음식과 달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등 변화된 식사 문화가 아이들의 비만(肥滿)을 불러오는 것이다. 어린이 비만(肥滿)이 문제가 되는 것은 성인병(成人病)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들어 당뇨병(糖尿病), 심장질환(心臟疾患) 같은 성인병(成人病)이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극단적인 감량(減量)이나 무리한 운동(運動)을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들의 비만(肥滿)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食習慣)과 생활습관(生活習慣)을 개선하도록 도와줘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과식초꿀차 – 지방(脂.. 2023. 11. 27.
간염(肝炎, Hepatitis) 간염(肝炎)이란 간세포(肝細胞) 조직의 염증(炎症)을 의미하는 것으로 급성간염(急性肝炎)과 만성간염(慢性肝炎)으로 나뉜다. 간염(肝炎)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 B형 간염(肝炎)은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간(肝)을 피로(疲勞)의 근원으로 보고 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간(肝)에 속한 것은 성내는 것이다.’라고 해서 간(肝)이 좋지 못하면, 모든 것이 짜증스러워진다고도 했다. 그래서 간염(肝炎)에 걸리면 온몸이 노곤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두통(頭痛)과 상복부(上腹部) 불쾌감이 나타난다. 발병 후 4~5일에 황달(黃疸)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간염(急性肝炎)은 대개 1~3개월 이내에 치유가 되지만,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 2023. 10. 9.
잣(海松子), 콩나물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잣(海松子) - 비만(肥滿) 예방에 잣이 좋다. 잣을 상복하면 감마리놀레인산의 역할로 비만증(肥滿症)이 예방된다. 따라서 사상체질(四象體質) 중 가장 비만(肥滿)해지기 쉬운 태음인(太陰人)의 비만(肥滿) 예방으로 잣은 꼭 필요하다. 잣은 또 폐기(肺氣)를 도와 기관지염(氣管支炎)의 치료와 기침을 멈추고,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지혈제(止血劑)로도 쓴다. 따라서 호흡기(呼吸器)가 약한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좋다. 또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신경통(神經痛) 등을 치료하는 훌륭한 약재이며, 대변(大便)도 부드럽게 한다. 피를 깨끗하게 해 주는 정혈(精血)작용까지 있다. 따라서 피부가 약하고 변비(便祕)가 되면 건강에 안 좋으며,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잣은 필요..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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