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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장애2

신경성 위장장애에는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이 좋다. 소화기(消化器)는 정서의 변화에 민감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거나, 홧병(火病)으로 가슴앓이를 한다거나, 상사병(相思病)으로 피골이 상접되어 사경을 헤매는 것도 이런 이유다.  오목가슴이라고 부르는 명치 및 상복부(上腹部)가 그들먹하고, 누워서 손바닥으로 눌러 보면 판지를 깐 듯 딱딱한 느낌을 주며, 목에 무엇이 걸린 듯한데, 뱉어지지도 삼켜지지도 않으면서 붙어 있는 느낌, 이러한 느낌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매핵기(梅核氣)’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매핵기(梅核氣)란 매실(梅實)의 씨 같은 무형의 덩어리가 기분의 응체로 목에 걸려 답답한 증상이다.  이처럼 갑갑하고 더부룩하게 아픈 위통(胃痛)이 있으며, 가슴이 뛰거나, 어지럽기도 하며, 식욕(食慾)이 없을 때에는 상복부(上腹部)를 자.. 2024. 5. 28.
위장(胃腸)이 거북하거나 구토증(嘔吐症)에 ◉ 민트 – 청량감(淸凉感)이 위장장애(胃腸障碍)의 불쾌감을 없애준다. 페퍼민크나 스페어민트로 우리에게 친숙한 다년초이다. 고기 요리 냄새를 없애는 데나 소스, 장식 등에 사용된다. 페퍼민트 쪽이 더 강한 향기와 작용을 갖는다. 소화관(消化管)의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위(胃)가 거북하거나 트림,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불쾌감을 없애 준다. 찬 기운 때문에 복통(腹痛)이나 설사(泄瀉)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 산초(山椒) – 위장(胃腸)을 따뜻하게 해서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복부 팽만감을 없애 준다. 가루로 만들어 먹는데 일본이나 중국, 인도에서는 약용(藥用)으로 이용한다. 위장(胃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胃腸) 활동을 활발하게 해 줌으로써 소화불량(消化不良)에 효과를 발휘하며 가슴..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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