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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4

설탕은 덜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은 피로를 풀고 기운을 돋우는데 아주 좋다.  주성분은 거의가 수크로스(sucrose)이므로 체내에서 쉽게 흡수가 된다.  흡수되면 포도당(葡萄糖)과 과당(果糖)으로 분해된 다음 주로 열량 원으로 이용된다.  따라서 피로할 때 설탕을 먹으면 혈당(血糖)을 보충하여 칼로리 원으로 되므로 기운이 빨리 회복된다.  그러나 설탕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기호식품이다.  첫째, 설탕은 대사(代謝)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타민-B1을 소비시킨다.  비타민-B1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편이며, 따라서 매일 일정량의 비타민-B1을 식품 등으로 보급해야 하는데, 이것을 보급하기는커녕 소비시킨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설탕은 덜 먹어야 한다.  특히 비타민-B1이 모자라면 괜히 불안.. 2025. 1. 24.
고혈압(高血壓), 다시 한 번 돌아보자. 혈압(血壓)은 혈관벽(血管壁)에 미치는 혈액(血液) 흐름의 압력을 말하는데, 혈액(血液) 흐름은 심장(心臟)의 수축과 확장에 의해 생긴다.  그리고 심장(心臟) 수축 때 혈액(血液) 흐름의 압력을 최고혈압이라 하고, 심장(心臟) 확장 때 혈액(血液) 흐름의 압력을 최저혈압이라 하며, 최고혈압 150, 최저혈압 90 이상을 보통 고혈압(高血壓)이라 한다.  또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를 맥압(脈壓)이라고 하는데, 보통 40이하를 정상으로 보고 있다.  고혈압(高血壓)은 본태성(本態性)과 속발성(續發性)이 있으며 60%는 유전(遺傳)한다.  그러므로 부모(父母)가 고혈압(高血壓)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혈압(血壓)이 높으면 흥분을 잘 하고 어지럼, 불면(不眠), 피로(疲勞)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 2024. 5. 19.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야채를 먹을 때 무심코 먹게 되는 야채와 다른 식품의 만남이 영양을 파괴한다든지 뜻하지 않는 질병(疾病)을 일으키게 된다면 그야말로 안 먹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시금치와 근대의 만남이 담석증(膽石症)을 일으키고, 무와 오이, 당근과 오이가 비타민-C를 파괴하고, 모처럼 영양제로 먹은 로열젤리를 매실(梅實)과 함께 먹어 그 효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 시금치와 근대 – 담석증(膽石症)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하지만 영양가가 뛰어난 반면, 옥살산이 매우 많이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옥살산은 몸 속에서 수산석화가 되어 결석(結石)을 만들기 때문이다. 근대에는 수산이 많아 시금치와 같이 먹으면 결석(結石)이 만들어질 확률이 높아져.. 2024. 2. 15.
약맛과 약효 달고, 짜고, 시고, 맵고, 쓴맛이 제각기 성질이 있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참고로 알아 두면 좋겠다. 매실(梅實)이나 모과(木瓜)처럼 새콤한 것을 먹으면, 몸이 움츠려지면서 군침이 돈다. 연탄가스 중독으로 어지러울 때, 식초 냄새를 맡게 하거나, 조금 먹이는 것도 이런 톡 쏘는 자극성을 이용한 것이다. 음식에 초를 치면 잠시 빳빳해지는 것도 이와 같다. 그러나 역시 신맛은 오그라뜨려서 빳빳하게 하므로, 가령 식초를 장복하면 처음에는 개운한 것 같으나, 계속하면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오히려 수축(收縮)될 수도 있다. 설탕, 굴, 감초(甘草), 대추(大棗), 용안육(龍眼肉)은 달다. 단 맛은 누그러뜨린다. 긴장(緊張)을 풀어준다. 그러므로 바짝 마른 경우, 긴장되어 있는 경우에 촉촉이 적시..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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