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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원인2

술로 생긴 설사(泄瀉)는 큰일나기 전에 술을 절제하라. - 酒泄 우리 인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증상은 모두 원인과 뜻이 있어 생기는 것이지 저절로 생기는 것은 하나도 없다. 가령 어느 날 새벽에 배가 살살 아프더니 설사(泄瀉)를 했다고 하자. 앞뒤 생각할 것 없이 설사(泄瀉)니까 설사(泄瀉)를 멈추는 약(藥)을 먹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짧은 소견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설사(泄瀉)라는 증상은 같더라도 원인은 천차만별로 다르다. 원인을 다스리지 않고 말단의 증상만 다스리려고 하는 임시변통(臨時變通)적 치료법을 대증요법(對症療法)이라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설사(泄瀉)의 종류를 무려 20여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약(藥) 처방도 다르게 나와 있다. 설사(泄瀉)가 생기는 부위(部位), 원인(原因), 증상(症狀)에 따라 “위설(胃.. 2025. 6. 16.
설사(泄瀉)도 원인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설사(泄瀉)라고 다 같은 설사(泄瀉)일까?  여기 환자 세 사람이 있다.  A-환자는 식욕(食慾)이 없고 밥만 먹으면 설사(泄瀉)를 할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다고 한다.  B-환자는 새벽마다 물 같은 설사(泄瀉)를 하며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腹痛)이 가볍게 오면서 많이 먹지도 못한다.  C-환자는 배가 뒤틀리듯 아프다가도 설사(泄瀉)만 하면 조금씩 복통(腹痛)이 약해진다고 한다.  다 같이 설사(泄瀉) 환자이면서도 증상이 다 다르다.  설사(泄瀉)라고 다 같은 설사(泄瀉)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A-환자는 비장(脾臟)이 허약해서 온 것이고, B-환자는 열에너지원이 부족해서 온 것이고, C-환자는 간(肝) 기능이 병적으로 항진되어서 지나치게 비장(脾臟) 기능을 억..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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