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침2 특효약(特效藥)이 없고, 예방주사(豫防注射)를 맞혀야 한다. - 百日咳 어린애들이 병(病)에 걸려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 부모의 간장이 녹게 마련인데 그 중에서도 백일해(百日咳)에 걸려서 숨이 넘어갈 듯이 기침을 하는 애를 보고 있노라면 부모의 숨마저 멎는 것처럼 답답하다. 백일해(百日咳)는 주로 어린애들의 전염병(傳染病)이며 한 번 걸리면 정확히 백 일은 아니지만 끈질기게 오래 가는 기침병이다. 잠복기가 1~2주, 카타르기가 1~2주, 경해기가 3~6주, 감퇴기가 2~3주 지나가야만 멎게 된다. 그 동안의 애처로운 고통은 말할 나위도 없고 경과가 오래기 때문에 어린이가 매우 쇠약해진다. 기침이 심할 때는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가 당나귀가 우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쉬는 까닭에 당나귀 기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렸을 때 DPT-예방주사를 맞히면 걸리지 않기 .. 2025. 9. 9. 기침이라고 다 같은 기침이 아니다. 기침은 다른 장기(臟器)의 병이 폐(肺)에 파급되어 발생하기도 하는데, 모든 기침은 일단 크게 외부 감염과 체내 손상으로 대별된다. 그리고 외부 감염은 풍(風) 기후와 건조(乾燥) 기후에 의해 주로 일어난다. 풍(風)에 의한 기침에는 또 다시 한기(寒氣)를 띠느냐, 열기(熱氣)를 띠느냐로 구별된다. 풍(風)에 한기(寒氣)를 겸한 것은 해수(咳嗽), 천식(喘息)하고 백색(白色)의 희박한 담(痰)을 뱉으며, 맑은 콧물이 흐르고, 몸은 찬데 발열오한(發熱惡寒)하며, 두통(頭痛)과 온몸에 통증이 온다. 이럴 경우에는 살구씨 6g에 소엽(蘇葉)과 귤껍질 20g을 함께 끓여 마신다. 이때 생강(生薑)을 넣으면 더욱 좋다. 풍(風)에 열기(熱氣)를 겸한 것은 해수(咳嗽)하되 그 기침소리가 무척 크고 호흡이.. 2024. 5.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