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산4 해산(解産) 후 부부관계(夫婦關係)는 100일 지나야 - 産後虛勞 여성에게 있어서 임신(妊娠)과 해산(解産)처럼 중요한 일이 없다. 특히 산후(産後)에 생식기(生殖器)를 비롯한 모체(母體) 전체가 정상상태로 회복되기까지의 기간을 산욕기(産褥期)라고 하는데 이 기간 동안에 섭생(攝生)을 올바르게 하느냐가 여성의 건강(健康)과 지대한 관계가 있다. 보통 6~8주가 걸리는데 우리의 전래 습관으로는 그 동안 산모(産母)가 친정(親庭)에 가서 지내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 동안에 자궁(子宮)을 비롯하여 산도(産道) 등이 정상상태로 되돌아오게 된다. 성주기(性週期)도 해산(解産) 후 약 3개월경부터 시작되는 사람도 있고 훨씬 더 늦어지는 사람도 있으며, 산후(産後)의 성생활(性生活)은 약 1개월 후에 진찰을 받아 회복상태를 검사받은 후에 시작하는 시기를 결정하여야 한다. .. 2025. 8. 13. 남자와 여자의 처방(處方)은 다르다. - 莫醫一婦人 남녀동권(男女同權)이라고 하지만 건강법(健康法)이나 병(病)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여자와 남자가 다른 점이 너무나 많다. 여성이 남성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체내(體內)에서 태아(胎兒)를 길러내기 위하여 성(性)과 관계되는 여러 가지 복잡한 호르몬의 지배를 여성이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존주의 문학자 사르트르(Jean-Paul Sartre)의 평생의 애인인 보봐르(Simone de Beauvoir)의 ‘제2의 성’이라는 저서에서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하였지만 여성의 생리(生理)와 병(病)의 특징은 타고나는 것이다. “여성을 가장 성실하게 생각했던 시대란 남자가 여자를 자기들과 동등한 인간(人間)이라고 생각했던 시대이다.”라고 보봐르는 외쳤지만 여성을 남성과 마찬가.. 2025. 7. 13. 부인병(婦人病)은 남자병(男子病)보다 열 곱절 치료하기 어렵다. - 婦人雜病 여자(女子)가 남자(男子)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 남자(男子)가 하는 일이라면 여자(女子)도 모두 다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남녀동권(男女同權)이란 위험천만이다. 남자(男子)와 여자(女子)는 생리(生理)부터 다르게 되어 있고 따라서 인생이나 사회에 있어서의 직분도 구별되게 마련이다. 같은 약(藥)을 복용하더라도 남자(男子)와 여자(女子)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오고 더욱이 여자(女子)일 경우에는 사춘기(思春期), 임신(妊娠), 수유(授乳), 월경(月經) 등에 따라서 약(藥)에 대한 감수성(感受性)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女性)의 병(病)은 치료하는 것은 남자(男子)의 열 곱절 더 힘들다고 하였다. ‘婦人之病 與男子十倍難療 以其嗜慾多於丈夫 感病倍於男子 加以疾妬憂恚 慈戀 愛憎 .. 2025. 6. 18. 제왕절개(帝王切開) 수술은 난산(難産)의 비상수단일 뿐이다. 손오공(孫悟空)과 함께 현장법사(玄奘法師)가 들렀던 곳 중에 덕차시라국이 있다. 인도(印度)문명의 발상지인 인더스강 상류지대에 있었던 이 고대 도시의 원명은 타키시라이다. 이 도시는 기원전 5백여 년에 경제, 문화,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는데 당시에 이미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아이를 꺼내는 수술이 성행했다고 한다. 알렉산더(Alexander) 대왕도 이 도시에 입성한 바 있어서, 이 획기적인 수술 방법은 지중해 연안으로 전파되었고, 그래서 먼 훗날 로마의 영웅적 제왕의 자리를 누렸던 시저(Caesar) 역시 이 수술을 통해 태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이 수술을 제왕절개(帝王切開)수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와 다른 설도 있다. 제왕절개(帝王切開)를 나타내는 용어는 라틴어의 벤다라는 .. 2025. 3.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