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서익기탕2 여름철에 찬물 마시는 것,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 달면 살갗이 뜨거워지고 머리로 열기가 올라 두통(頭痛)이나 두중(頭重)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면서 바짝 타기 마련이다. 그래서 수험생(受驗生)들은 찬물을 즐겨 찾게 된다. 그러나 그럴수록 전신건강은 부조화를 이루면서 급기야는 질병 상태에 빠지게 된다. 왜 그럴까? 그 까닭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여름에는 열(熱)에너지가 모두 겉으로 나오고 음기(陰氣)는 속으로 들어간다. 체내의 음기(陰氣)가 성하면 열(熱)에너지인 양기(陽氣)는 쇠약해지니 차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름 더위로 온몸이 화끈거리고 열기(熱氣)로 머리가 아프거나 입이 마른다 해도 이에 비례하여 뱃속은 그만큼 냉(冷)해진다는 것이다. .. 2025. 1. 27. 수험생 건강관리, 봄과 여름이 중요하다. 수험생 건강은 봄과 여름에 다잡아야 한다. 춘곤증(春困症)이나 주하병(注夏病)이 있으면 학습 능률이 저하되며 졸립거나 괜히 나른하여 긴 세월 다 놓치고 막상 시험이 코앞에 닥치면 발을 동동 구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춘곤증(春困症)이나 주하병(注夏病)에 걸리면 피곤(疲困)하다.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다. 자주 졸립고 눕고만 싶다. 하품을 잘 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초조하다. 짜증만 나고 끈기가 없다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에 쓸 수 있는 처방이 많으므로 빨리 한의사(韓醫師)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기재되어 있는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이 있다.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황기(黃芪) .. 2024.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