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의학2 의학(醫學)보다 미신(迷信)을 더 믿는 사람 – 六不治 병(病)을 치료하려면 고명한 의사(醫師)와 정확한 약물(藥物)요법이 있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이러한 치료를 받는 환자(患者) 자신의 몸과 마음가짐이 더욱 필요하다. 창공(倉公)이라는 옛날 명의(名醫)는 ‘삼불치(三不治)’라고 하여 병(病)을 고칠 수 없는 3가지 경우를 주장을 했었고, 전국시대의 편작(扁鵲)은 ‘육불치(六不治)’라고 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扁鵲曰 病有六不治 驕恣不倫於理 一不治也 輕身重財 二不治也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陰陽幷藏氣不定 四不治也 形臝不能服藥 五不治也 信巫不信醫 六不治也’ 편작(扁鵲) 가라사대 병(病)에는 여섯 가지 불치(不治)의 경우가 있다. 첫째 불치(不治)는 교만(驕慢)하고 방자(放恣)하여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는 경우이고, 둘째 불치(不治)는.. 2025. 6. 11. 의학(醫學)과 철학(哲學)은 함께 해야 한다. - 始富後貧 의사(醫師)는 육체(肉體)의 병(病)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병(病)도 헤아려서 병(病)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어야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의학(醫學)과 철학(哲學)은 같이 있었으며 ‘의유일체(醫儒一體)’라고 하여 훌륭한 의학자(醫學者)가 되려면 유학(儒學) 정신이 투철하여야 하고, 옛날 유럽에서도 의학(醫學) 공부를 하려면 제도적으로 먼저 신학(神學)을 마스터한 후에 하게 되어 있었다. 높은 자리에 있던 사람이 권세(權勢)가 떨어지면 병사(病邪)가 몸속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마음이 상함으로써 몸이 패망하게 마련이다. ‘始富後貧 雖不傷邪 皮焦筋屈 痿躄 爲攣’ 처음에 부자(富者)이던 사람이 나중에 빈곤(貧困)하게 되면 병독(病毒) 때문에 상한 것이 아니더라도 피부(皮膚)가 마르고 근육(筋肉).. 2025. 5.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