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장2 희노애락(喜怒愛樂)이 지나치면 오장(五臟)이 상한다. - 思結不睡 동양의학(東洋醫學)의 성경(聖經)이라고 되어 있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소문(素問)이라는 책을 보면 사람이 나타내는 여러 가지 감정(感情)이 서로 견제 작용을 하는 관계가 설명되고 있다. 사람의 병(病)은 음식물의 불균형으로도 생기지만 감정(感情)의 편파적인 발동으로도 생긴다. 지나치게 성(怒)을 내면 간(肝)이 상하고, 기쁨(喜)이 지나치면 심장(心臟)이 약해지고, 너무 생각(思)이 많으면 비장(脾臟)이 약해지고, 너무 걱정(憂)을 하면 폐(肺)가 약해지고, 너무 겁(恐)을 내면 신장(腎臟)이 약해진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다섯 가지 감정(感情)이 ‘悲勝怒 怒勝思 思勝恐 恐勝喜 喜勝憂’의 관계로 서로 얽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 ‘怒勝思’ 하나를 따져본다면 너무 생각(思)이 많.. 2025. 6. 7. 병(病)은 호미로 막아야 한다. - 療病式 생명체가 기계와 다른 점은 자가수복능력(自家修復能力)이 있다고 하는 점이다. 모든 세포(細胞)나 조직(組織)이 시시각각으로 새로 남으로써 모든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이 재생(再生)된다. 그러나 재생(再生)에도 한도가 있어서 어느 한계를 지나면 다시는 되살아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면 간장(肝臟)의 경우에는 간(肝) 기능의 80%가 없어졌다가도 적당한 치료를 하면 기능이 회복되지만 그 이상 더 진행되면 아무리 뛰어난 명의(名醫)라도 고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태를 옛사람들은 ‘병입고황(病入膏肓 : 병(病)이 깊숙이 고황(膏肓)에 들어갔다.)’이라는 표현을 썼다. 무슨 병(病)이든지 시초에는 쉽사리 고칠 수 있지만 때가 지나면 손을 써도 소용이 없게 된다. ‘療病式 : 欲療病 先察其源 先候.. 2025.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