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쑥뜸3

배꼽이 건강해야 장수(長壽)할 수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일화는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 늙어서도 얼굴색이 동안(童顔)이기에, 그 비결을 물었더니 ‘매년 쥐똥으로 배꼽을 뜸질한다.’라고 했다고 한다.  둘째 일화는 다음과 같다.  한옹시랑이라는 사람이 산적을 토벌하다가 적 한 명을 포로로 잡았는데, 나이가 100세가 넘었는데도 아주 건강하므로 그 이유를 물으니 ‘젊었을 때 병이 많았는데 한 의인을 만나 배꼽뜸질을 배워 해마다 뜸을 떴더니 자연히 건강해졌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배꼽에 연제(煉臍), 훈제(薰臍), 구제(灸臍)하는 법을 ‘양기(陽氣)를 고정시키는 법’이라고 했으며, 또 ‘꼭지를 견고히 하는 법’이라고 했다.  꽃봉오리의 꼭지를 사.. 2025. 2. 8.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차료(次髎)’라는 경혈이 있다. 인체 내에는 기혈(氣血)이 운행하는 통로가 있다.  이 통로는 겉으로는 인체 체표부(體表部)와 연계되고, 안으로는 내장기(內臟器) 기능과 연계되어 있다.  따라서 체표부(體表部) 어느 특정 포인트에 자극을 주면 즉각적으로 내장기(內臟器)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데, 이 통로를 경락(經絡)이라 하고, 체표부(體表部)의 특정 포인트를 경혈(經穴)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경혈을 자극하여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것이 바로 경혈요법인데, 임포텐츠에는 경혈 중에서도 차료(次髎)라는 경혈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그럼 왜 경혈요법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  경락(經絡)이라는 통로를 통해 기혈(氣血)이 운행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영양(營養)작용을 하는 ‘영기(營氣)’, 저항력(抵抗力)을 증진시.. 2025. 1. 11.
요통(腰痛)을 차게 고칠 때, 뜨겁게 고칠 때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통즉불통(通則不痛)하고, 불통즉통(不通則痛)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즉, 기(氣)가 통해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좋아지면 아프지 않고, 기(氣)가 통하지 않아 혈액(血液) 흐름이 나빠지면 아프다는 뜻이다.  이때에는 비닐봉지에 얼음과 소금 한 움큼을 넣어 요통(腰痛) 부위에 찜질한다.  그러면 통증 전달 신경과 냉각 전달 신경이 상쇄하여 고통이 덜해질 뿐 아니라 얼음찜질로 일단 온도가 떨어졌다가 생체 항상성으로 이곳에 혈액(血液)이 몰려 온도가 높아지면서 통증도 가시게 된다.  얼음찜질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가볍게 마사지하여 허리가 차지지 않도록 한다.  이와 반대로 핫팩으로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면 통증이 가신다.  먼저 요추(腰椎) 중앙부를 따뜻.. 2024. 8.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