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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2

비기(脾氣), 위기(胃氣)가 허(虛)해도 병이 된다. 혀에 광택이 있고 설태(舌苔)가 없으면 위기(胃氣)가 심히 손상된 것이요, 위증(危症)이다.  그리고 설태(舌苔)가 얇은 것은 비위장(脾胃腸) 질병이 경증(輕症)이요, 두터운 것은 중병(重病)이다.  설태(舌苔)가 백색이면 비위장(脾胃腸)이 냉(冷)한 것이요, 황색(黃色)이면 비위장(脾胃腸)에 열(熱)이 있는 것이다.  또 혀가 건조한 것은 비위장(脾胃腸) 내의 진액(津液)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비위장(脾胃腸) 질병 중 위기(胃氣)나 비기(脾氣)가 허(虛)하면, 사지(四肢)가 권태롭고 식욕이 부진하며 식사 후 명치 밑에 통증이나 더부룩한 감을 느낀다.  그리고 트림, 신물 토함, 구토(嘔吐), 부종(浮腫)이 오며, 대변(大便)이 묽고 소변(小便)은 맑고 많다.  안색(顔色)은 누렇게 들떠 소위 위황.. 2024. 5. 29.
소화불량(消化不良, Dyspepsia)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消化)가 안 되는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관(消化器官)과 관련해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세가 바로 소화불량(消化不良)이기도 하다. 식사는 잘 하는데, 왠지 속이 더부룩하고 속이 아픈 것이 주증상인 신경성(神經性) 소화불량(消化不良)이나, 위(胃)가 늘어진 위하수(胃下垂), 또는 위궤양(胃潰瘍), 위(胃) 협착증(狹窄症) 등도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장병(胃腸病)이다. 위장(胃腸)이 좋지 않아 소화(消化)가 잘 안 될 때는 밀가루 음식을 삼가고,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장액(腸液)을 역류시키는 작용을 하는 담배, 카페인과 칼슘 성분이 많아 위산(胃酸) 분비를 촉진하는 우..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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