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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산3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옛 선조들은 삼복더위에 ‘복놀이’라는 것을 즐겼다.  심산계곡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놀던 것이 ‘탁족(濯足)’이라는 복놀이요, 불볕더위 속에 술잔을 돌려가며 통쾌하게 취하던 것이 ‘회음(會飮)’이라는 복놀이요, 더위 물리친다는 뜻으로 고깃국을 끓여 먹던 것이 ‘복달임’이라는 복놀이였다.  복달임이라는 복놀이에 주로 쓰이던 고기는 역시 개고기였다.  물론 복달임으로 닭죽이나 삼계탕도 만들어 먹었으며 여기에 인삼(人蔘)도 넣고 요리했다.  인삼(人蔘)만 끓여서 차(茶)로 마셔도 복더위를 이겨내는 데 좋지만, 더위로 입이 바짝 마르고 지칠 대로 지쳐 있으며 땀을 엄청나게 흘릴 때는 인삼(人蔘)을 넣은 ‘생맥산(生脈散)’을 끓여 마신다.  인삼(人蔘)과 오미자(五味子) 각 6g과 맥문동(麥門冬) 8g으로 구성.. 2024. 10. 5.
심장(心臟) 기능을 좋게 하려면 심장(心臟)의 기운을 돋우려면 인삼(人蔘), 황기(黃芪), 볶은 감초(甘草)를 달여 마신다.  심장(心臟)이 두근거리고 불안(不安)하며 잠 못 이룰 때는 산조인(酸棗仁)을 볶아 끓여 먹거나, 측백(側柏)씨, 오미자(五味子), 합환피(合歡皮) 등을 쓰는데, 모두 안심진정제(安心鎭靜劑)이면서 정력(精力)을 강화한다.  장(腸)에 혈액(血液) 공급이 적으면 마치 물 빠진 호수에서 고기가 허우적대듯 심장(心臟)이 두근거리는데, 이때는 당귀차(當歸茶)를 마시거나 용안육(龍眼肉)을 끓여 먹는다.  용안육(龍眼肉)은 용안 열매의 씨를 말하는데, 자양분이 많고 단맛이 있어 말려서 식용이나 약재로 사용한다.  심장(心臟)에 울화(鬱火)가 있을 때는 치자(梔子)를 으깨어 한 개씩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다.  그리고 심장(心.. 2024. 5. 14.
갈비를 이용한 음식보약 “궁합이 잘 맞는 보양음식이다.” ◉ 연배추 성분이 갈비의 콜레스테롤을 중화시킨다. 소갈비는 소고기의 등뼈 좌우의 갈비뼈 윗부분에 붙은 고기로, 소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다. 살 중간에 뼈가 박혀 있고, 기름기가 많은 편이지만, 조리만 잘 하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얇게 펴서 구이를 하거나, 찜이나 탕 등을 하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다만 소고기는 성인병(成人病)에 원인이 되는 지방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알칼리성 식품인 채소류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콜레스테롤이 혈관(血管)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우거지갈비탕은 궁합이 잘 맞는 보양식으로 추천할만한 메뉴다. ◉ 갈비와 연배추는 찰떡궁합이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우거지는 연배추를 사용하게 되는데, 연배추에는 역시 비타..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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