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회2 수험생의 마음이 불안정할 때는 수험생의 심신 불안정증은 일률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두통(頭痛), 두중(頭重), 두훈(頭暈)을 호소한다. 두통(頭痛)은 한쪽 머리에 통증이 오기보다는 백회(百會) 경혈과 양쪽의 태양(太陽) 경혈을 잇는 삼각형 부위에 통증이 오는 경향이 더 많다. 백회(百會) 경혈은 정수리 중앙 부위이고, 태양(太陽) 경혈은 눈초리 끝과 귀 사이의 오목한 부위에 위치한다. 다시 말해 두통(頭痛) 호소 범위는 주로 정수리부터 이마와 눈초리 그리고 관자놀이 둘레인 것이다. 두중(頭重)은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워 무엇을 뒤집어 쓴 것 같거나 안개 속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두훈(頭暈)은 뇌(腦)가 출렁이는 듯 또는 빙글 도는 듯 어찔하며 눈까지 아물아물한다. 이밖에 초조(焦燥), 우.. 2024. 8. 31. 화병(火病)을 기(氣)로 다스린다. 슬픔이 남에게 향할 때 슬픔은 한(恨)이 되고, 한(恨)이 자신의 가슴속에 쌓일 때 한(恨)은 울화(鬱火)로 바뀌어 화병(火病)을 일으킨다. 이처럼 화병(火病)은 감정의 격앙이 정신과 신체 조절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기(氣)의 조절이 제대로 되지 못해 이루어진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기(氣)란 생체 에너지원이요, 장기(臟器) 기능의 추진력이며, 질병(疾病)을 막는 저항력(抵抗力)이다. 그래서 화병(火病)일 때는 기력(氣力)이 떨어지고 의욕(意慾)이 저하되며 온몸이 쑤시고 아파온다. 장기(臟器) 기능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식욕(食慾)이 떨어지고 소화(消化)가 안 되며 숨이 차다. 소변(小便) 역시 좋지 않고, 생리통(生理痛)이나 월경불순(月經不順)이 오며 질병이 잘 올 수도 있다. .. 2024. 6.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