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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콩3

건강한 가을을 보내려면 뜨거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되면 습기가 걷히고 건조한 상태가 된다.  그래서 가을에는 피부(皮膚)가 건조해지고 호흡기(呼吸器)도 메마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여러 병증이 쉽게 유발된다.  이럴 때는 매운맛이 필요하다.  매운맛은 뭉친 것을 확산시키고 메마른 것을 매끄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매운맛은 소화(消化) 촉진을 도우므로 식욕(食慾)의 계절,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에 합당하다.  이런 이유로 가을의 문턱인 환절기에는 고추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추의 확산작용으로 위액(胃液)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食慾)을 늘리며,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고, 울체(鬱滯)된 기분을 말끔히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위와 장마철 습기로 온몸이 찌뿌둥했던 것이 해소될 수 있고, 고추의 확.. 2024. 10. 11.
짜증이 심한 것도 병이다. 불안하고 짜증을 부리는 데는 두 타입이 있으니 바로 한증(寒證)과 열증(熱證)이다.  한증(寒證)이면 눈 밑이 거무스름하고 눈썹 사이에 푸른 정맥(靜脈)이 튀어나와 있으며 손바닥에 잡무늬가 많고 추위를 잘 타며, 불안해하고 짜증을 부린다.  열증(熱證)이면 머리 정수리에 불덩이를 얹은 듯 화끈거리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열(熱)이 치솟아 상기되면서 진땀이 솟구치고, 불안해하고 짜증을 부린다.  한증(寒證)일 때는 까치콩을 볶아 가루 내어 4g씩 대추차로 복용한다.  까치콩은 신경(神經)을 안정시키는 영양식품이고, 대추(大棗)도 훌륭한 안정제 역할을 한다.  열증(熱證)일 때는 골풀 12g을 끓여 하루 동안 조금씩 나누어 먹는다.  골풀은 등심(燈心)이라고도 하는데, 안정제이면서 열(熱)을 떨어뜨리는 약.. 2024. 6. 15.
콩, 현미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 콩 – 동맥경화(動脈硬化), 중풍(中風) 예방에 콩이 좋다. 1. 콩 ‘콩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고혈압(高血壓)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콩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려 만병의 원인인 동맥경화(動脈硬化)를 비롯하여 고혈압(高血壓)이나 중풍(中風)을 예방한다. 따라서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高血壓)이나 중풍(中風)이 오기 쉬운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좋은 식품이다. 2. 콩죽, 콩비지 유난히 땀이 많은 체질인 태음인(太陰人)에게 좋다. 체열 발산에 따른 체액 손실과 땀으로 체내의 질소, 나트륨이 소실된 것을 보충한다.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촉진하며, 혈관을 부드럽고 튼튼하게 하여 탄력성을 높여준다. 따라서 심혈관계(心血管系)계가 취약한 태음인(太陰人)에게 좋다. 3. 된장콩 된장콩은 콜레스테롤을..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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