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증요법2 양생법(養生法)과 병(病)을 공격하는 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治病先去根 병(病)의 원인을 가려내어 뿌리를 뽑는 것이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하지 무턱대고 보약(補藥)이나 식보(食補)를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병(病)이 생겼다 하면 보양탕(補陽湯)이나 보신탕(補身湯)이다 하여 우선 보(補)해주는 것을 서두르는 습성이 있다. 화학요법제(化學療法劑)인 특효약(特效藥)이 개발되어 지금은 폐결핵(肺結核) 고치는 것이 문제가 없는 시대인데도 옛날식으로 보(補)하는 것을 서두르다가 고칠 병(病)을 못 고치고 불행하게 되는 사람이 많은 것은 한심한 일이다. ‘治病先去根 : 治病之法 先去病根 然後可用收澁 若澣衣然先去垢膩然後 可加粉鈽也 養生與攻痾 本自不同 今人以補劑療病宜乎 不効也’ 병(病)을 고치는 데는 먼저 뿌리를 뽑아야 한다. : 치병지법(治病之法)은 먼저 병근(病.. 2025. 6. 29. 마음이 응어리져서 불통(不通)이면 가슴이 아프다. - 通則不痛 신경통(神經痛)이나 류머티즘(Rheumatism)처럼 골칫거리가 없다. 현대의학으로서도 원인이 분명치 않아 치료법도 그때그때 통증(痛症)을 멈추게 해 주는 대증요법(對症療法)이 주로 되어 있다. 통증(痛症)은 아픈 본인의 고통(苦痛)은 말할 나위도 없고, 아스피린(aspirin)이나 기껏해야 다른 진통제(鎭痛劑)로 치료를 할 수 밖에 없는 의사(醫師)들의 입장도 고통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通則不痛 不通則痛’ 막힌 것을 통(通)하게 하여 주면 아픈 것이 없어지며, 막혀서 불통(不通)이 되면 통증(痛症)이 생긴다. 통(通)과 통(痛)이 모드 음이 ‘통’으로 되어 있어, ‘통(通)하지 않으면 통증(痛症)이 생기고, 통(通)해주면 통증(痛症)이 없어진다.’는 표현은 멋진 표현인 동시에 그렇게도 통증(.. 2025. 5.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