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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차4

빈혈(貧血)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재로 당귀(當歸)가 좋다. 1년간의 경사(慶事)와 풍요(豐饒)와 건강(健康)의 기원은 아무래도 입춘(立春)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날이 되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니,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니 하는 글을 써서 문설주(門楔柱)에 붙였다.  소위 ‘춘첩(春帖)’이라 불리는 것으로, 아직도 싸늘한 겨울바람 속에서나마 봄을 즐겁게 맞이하고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염원하던 것이다.  문설주(門楔柱)의 춘첩(春帖) 같은 약재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총아(葱芽), 산개(山介), 승검초(辛甘草)이다.  그래서 입춘(立春)이면 경기도 포천, 연천 등지에서는 이런 것들을 캐어서 ‘성급한 봄의 전령’으로 대궐에 올리기까지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총아(葱芽)는 무엇일까?  우리말로 움파를 가리킨다.  양귀비(楊貴妃)와 놀.. 2025. 3. 9.
춘곤증(春困症)에 시달릴 때는 냉이무침이 좋다. 춘곤증(春困症)은 뇌하수체(腦下垂體)-부신피질계(副腎皮質系) 및 심장(心臟), 간장(肝臟) 등의 기능저하에 의해 발현되는 복잡한 종합성 증후군이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살빛이 검어지며 야윈다.  꽃샘추위를 유달리 타며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아 권태로워지기도 한다.  정신활동(精神活動)도 저하되어 기억력(記憶力)이 떨어지고 집중력(集中力)도 예전 같지 않다.  어지럼을 느끼며 눈이 빙글빙글 도는 듯 하고, 몸이 붕 떠서 둥실거리는 듯 하기도 한다.  또한 탈모(脫毛)가 유난히 심해지고 체모(體毛)가 꺼칠해지기도 한다.  양 뺨이 옆에 들뜨고 코도 마르며 목구멍도 건조해지고, 동작의 기민성(機敏性)이 떨어지며, 맥박(脈搏)이 약해지고 신경질적이 되어 잘 울고 잘 화내며 밤에 숙면(熟眠)을 취하기 어려운 것.. 2025. 1. 30.
두뇌(頭腦) 활동 촉진과 체력 보강하기 「머리가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책을 보면 “단백질은 글루탐산으로 분해되며, 글루탐산에서 특히 뇌수(腦髓)에서만 있는 반응으로 ‘가바(GABA)’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 효소(酵素)가 작용하는데 이것은 대개 보효소(補酵素)가 있어야 작용한다.”라고 다소 어려운 설명하면서 보효소(補酵素)는 비타민-B류라고 했다.  다시 쉽게 풀이한다면 머리를 좋게 하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아울러 비타민-B류를 함께 고루고루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로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體力)이 약해지고 의욕(意慾)이 떨어져 두뇌(頭腦) 활동이 저하된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B류가 부족하면 뇌(腦)나 신경(神經)으로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므로 정서불안(情緖不安)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며, 집중력(集中力)과 .. 2024. 8. 23.
손발이 찰 때는 이렇게 해보자 추운 날씨도 아닌데 손발이 냉(冷)하고 조금만 추워지면 더욱 싸늘해진다.  허리와 둔부마저 얼음장처럼 차디차고 가벼운 요통(腰痛)을 느끼기도 한다.  약간의 현기증(眩氣症)을 느끼거나 쉽게 피로(疲勞)하고 금방 숨이 가빠지는 경우도 있다.  남자의 경우 정력(精力)이 떨어진다.  여자의 경우 생리(生理)가 일정하지 못하고 생리통(生理痛)이 심하며, 약간 누런빛을 띤 대하(帶下)를 흘리거나 임신(妊娠)을 빨리 못하는 경우마저 있다.  이러한 증상을 속칭 냉증(冷症)이라 하는데, 이것은 증후명이지 병명이 아니다.  따라서 우선 냉증(冷症)이 어떤 병에서 유발되었는지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  강추위나 얇은 의복 때문에 오는 일시적이고도 생리적인 냉증(冷症)도 있지만, 체질적 냉증(冷症)도 있어 엄마를 닮아 ..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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