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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피2

탱자는 가려운 피부병(皮膚病)에 특효 한방 본초학(本草學)에서 사용하는 문자 가운데 ‘육진팔신(六陳八新)’이라는 말이 있다. 약(藥) 중에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은 약(藥)이 여섯 가지 있고, 반대로 새 것일수록 좋은 약(藥)이 여덟 가지 있다는 것이며, 약(藥)에 따라서는 새 것일수록 좋은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무엇이나 전부 새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오래 묵은 약(藥)일수록 좋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六陳良藥 : 狼毒 枳實 橘皮 半夏 麻黃 吳茱萸 爲六陳 皆欲得陳久者良 其餘須精新也’ 여기서 열거한 여섯 가지 약(藥)은 묵은 것일수록 좋지만 그 나머지는 다 새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현대 본초학(本草學)적 견지에서 보더라도 약(藥)을 만들어서 오래 되면 소위 경시변화(經時變化)를 일으켜서 약효가 줄어드는 것이 보통이며, 그래서 유효.. 2025. 11. 22.
귤 속에는 비타민-C 듬뿍, 감기 치료에 그만 소설 허생전(許生傳)에서 허생원(許生員)이 경기도 안성에 내려가 감(柿), 대추(大棗), 배(梨), 밤(栗) 할 것 없이 과일이란 과일은 모두 매점을 하였더니 그해 겨울에 서울에서 과일 소동이 일어나 아무리 명문 대감댁이라도 식탁은 고사하고 제사에 올려놓을 과일도 구할 수 없게 되어 부르는 것이 값이라 큰 이문을 남기게 되는 대목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가을과 과일, 과일과 우리의 식생활(食生活) 또는 건강(健康)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 속담이던가, ‘감(柿)이 빨개지면 의원(醫員)의 얼굴은 파래진다.’고 했는데, 가을철에 감(柿)이 익을 무렵이 되면 사람들의 건강(健康)이 좋아져서 병원(病院)이나 약국(藥局)을 멀리하게 된다는 뜻일 것이다. 왜 가을이면 건강(健康)이 좋아지는..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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