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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액2

입안에 생긴 침은 인삼(人蔘), 녹용(鹿茸)보다 좋은 보약(補藥)이다. - 玉泉 인체(人體)는 여러 가지 분비물이 잘 나와야 건강(健康)하며 분비가 잘 되지 않고 고갈되면 병(病)이 생긴다. 그런 분비물을 진액(津液)이라고 하는데 눈물, 콧물, 정액, 위액, 장액, 침 등이 그것이다. 사람이 늙어 쇠퇴하면 진(津)이 마른다라는 형용을 쓰는 것도 이치가 있는 말이다. 젊었을 때는 손발에 땀이 나서 주체를 할 수 없는 사람도 늙으면 손발이 깨끗하게 말라서 냄새가 날래야 날 수가 없게 된다. 침은 언제나 입 속을 윤택하게 또는 청결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전분(澱粉)을 소화(消化)시키는 효소(酵素)가 들어 있다. 살균(殺菌)작용도 있어 우리가 상처가 생기면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빠는 것도 이치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타액(唾液)을 분비하는 타액선(唾液腺)에서 타액.. 2025. 4. 23.
기(氣)와 혈(血),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보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기(氣)와 혈(血)은 인체를 구성하는 신비로운 요소”라고 했다. 기(氣)는 각 조직(組織) 및 기관(器官)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생명활동(生命活動)을 충동하는 에너지이며, 질병(疾病)으로부터 인체(人體)를 보호하는 방위력이고, 대사(代謝)를 통괄, 조절하는 에너지이다. 그래서 기(氣)가 부족하면 자양력(滋養力)이 떨어져 전신이 무기력(無氣力)해지고, 피로(疲勞), 권태(倦怠)를 느끼며, 말하기도 싫고, 말을 해도 말에 힘이 없다. 또 호흡(呼吸)이 짧아 숨이 잘 차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소화(消化), 배뇨(排尿), 배변(排便)이 상쾌하지 못하다. 게다가 성기능(性機能)도 떨어지고 항상 머리가 멍하거나 어찔하기도 한다. 한편 혈(血)은 혈액(血液)뿐 아니라 임파..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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