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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실4

탱자는 가려운 피부병(皮膚病)에 특효 한방 본초학(本草學)에서 사용하는 문자 가운데 ‘육진팔신(六陳八新)’이라는 말이 있다. 약(藥) 중에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은 약(藥)이 여섯 가지 있고, 반대로 새 것일수록 좋은 약(藥)이 여덟 가지 있다는 것이며, 약(藥)에 따라서는 새 것일수록 좋은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무엇이나 전부 새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오래 묵은 약(藥)일수록 좋은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六陳良藥 : 狼毒 枳實 橘皮 半夏 麻黃 吳茱萸 爲六陳 皆欲得陳久者良 其餘須精新也’ 여기서 열거한 여섯 가지 약(藥)은 묵은 것일수록 좋지만 그 나머지는 다 새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현대 본초학(本草學)적 견지에서 보더라도 약(藥)을 만들어서 오래 되면 소위 경시변화(經時變化)를 일으켜서 약효가 줄어드는 것이 보통이며, 그래서 유효.. 2025. 11. 22.
탱자술 복용하면 두드러기 낫는다. - 癮疹 두드러기를 은진(癮疹)이라고 하며, 육류, 생선, 달걀, 우유 등의 식품, 약품, 장내(腸內) 기생충(寄生蟲)에 의한 알레르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와 소화기(消化器), 간(肝)기능 등의 이상 또는 신경성(神經性), 정신성(精神性) 장애, 과로(過勞) 등으로 생긴다. 피부(皮膚)가 붉거나 희게 두툴두툴하게 부풀어 오르면 가렵기가 이만저만 아니다. 때로는 외부적인 원인, 예컨대 벌레에 쏘였을 때 태양광선, 물 또는 얼음, 차가운 바람 등이 피부(皮膚)에 자극을 주어 생기기도 한다. 왜 생겼는지 전혀 원인을 모를 때도 있으므로 두드러기는 대수롭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본인에게는 그런 고통이 또 없다. 두드러기 발진(發疹)이 온 전신에 생기면 열(熱)이 나고 기관지(氣管支) 점막(粘膜)에 부종(浮腫)이 생겨.. 2025. 10. 5.
대맥(帶脈)을 자극해야 건강할 수 있다. 인체를 앞쪽에서 좌우로 나누는 임맥(任脈)은 복부(腹部) 한가운데를 지나는 선으로 이것은 인체의 모든 음(陰)에너지 즉 음기(陰氣)를 담임 선생님처럼 통괄하고 있다.  또 독맥(督脈)은 척추(脊椎) 정중선을 지나는 선이나 뒷머리의 움푹 파인 선으로 이것은 인체의 모든 양(陽)에너지 즉 양기(陽氣)를 감독하며 통괄하고 있다.  만일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이 약해지면 음양(陰陽)은 조화를 잃게 되고, 인체 기능은 좌우로 쪼개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대맥(帶脈)이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이 좌우로 흩어지지 않도록 허리띠처럼 몸통 한가운데를 묶는 역할을 한다.  대맥(帶脈)은 배꼽을 중심으로 가로로 몸통을 휘감고 돌면서 인체의 앞과 뒤, 인체의 오른쪽과 왼쪽을 꽉 묶고 있는 띠와 같은 것이며, 아울러 인.. 2024. 10. 1.
한방(韓方) 소화제(消化劑) 탱자가 매우 유력한 소화제(消化劑)가 된다. 그러나 익은 정도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 너무 덜 자라 새파란 것이나 완전히 익어 누런 것은 힘이 약하다. 제일 효력이 낫기로는 직경 2㎝가량 자라서 껍질색이 반쯤은 노랗고 반쯤은 아직 파래서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할 때이다. 약명을 대지실(大枳實)이라 부른다. 탱자나무 가시는 아주 고약하다. 그런 생김새로 이 식물이 순한 성질이 아니고 잘 뚫고 통하는 기운을 많이 타고났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성질에다 열매는 매우 쓴맛이라 염증(炎症)을 잘 헤쳐 준다. 그러므로 배도 좀 나오고 장실(壯實)한 사람이 과식(過食)을 자주하여 장위(腸胃)에 기름도 끼어 있고 내장(內臟) 활동도 뻑뻑하니 덜 될 때 사용한다. 촌(村)에서는 소가 체(滯)하면, 탱자를 달여 그 물을 먹이..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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