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염교2 염교를 먹으면 마음이 안정된다. 염교라는 식품을 아는가? 해채(薤菜)라고도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해채(薤菜) 항목을 보면 ‘해채(薤菜)라는 식품의 성질은 덥고 맛은 맵고 독은 없다.’고 적혀 있다. 그래도 잘 모른다면 ‘락교’라는 식품은 아는가? 일본이름이 락교로 더 잘 알려진 이 식품이 바로 염교, 즉 해채(薤菜)로 불리는 식품이다. 한마디로 마늘과 파의 중간 식품쯤으로 여기면 된다. 마늘이나 파와 모양이 비슷하며, 약리 작용도 비슷하고, 냄새도 비슷하다. 염교의 독특한 매운맛과 냄새는 유화아릴이라는 자극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비타민-B1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신경(神經)이 예민해진다. 초조(焦燥)해지고 불안(不安)해지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괜히 짜증이 나고, 부산스러.. 2024. 12. 22. 협심통(狹心痛)에 좋은 염교차(辣韮茶)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협심통(狹心痛)을 ‘진심통(眞心痛)’이라고 하며 설명하기를 “몹시 차거나 궂은 피가 심장(心臟)으로 치밀어 생기며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퍼렇게 되는 것이 발이나 무릎까지 올라오고 가슴이 몹시 아파 괴롭다.”고 했다. 협심통(狹心痛)은 심하면 옆구리나 어깻죽지 또는 잔등이 아프고 식은땀이 흐른다. 이럴 경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황련(黃蓮)’이라는 약으로 치료한다고 했다. 황련(黃蓮)은 미나리아재비 과에 속한 풀의 뿌리줄기인데, 이것을 가루 내어 2~4g씩 더운물에 타서 1일 3회 공복에 먹는다. 그러나 협심통(狹心痛)은 예방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염교(辣韮)를 상식하는 것이 좋다. 염교(辣韮)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비늘줄기에서 모여 나는데, 이 .. 2024. 9.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