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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3

귀울림이 있으면, 산수유차(山茱萸茶)가 좋다. 귀에서 매미소리나 금속음이 계속 들리거나 맥박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을 귀울림증, 즉 이명증(耳鳴症)이라고 한다.  여간 괴로운 것이 아니다.  치료 또한 쉽지 않다.  귀울림은 내이(內耳)의 이상에서 많이 온다.  내이(內耳)는 골벽에 쌓인 아주 작고 정교한 기관인데, 여기에 어떤 병이 생기면 소리를 느끼는 기관이나 평형기관에 손상을 주어 귀울림과 어지럼을 느낄 수 있다.  메니에르씨 증후군일 때는 귀울림,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나 그 고통이 아주 심하고,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動脈硬化), 신장병(腎臟病) 등이 원인이 되어 귀울림이 올 수도 있고, 몸과 마음이 피로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체력이 떨어졌을 때 귀울림이 올 수 있다.  한편 간장(肝臟)과 신장(腎臟)기능이 떨어졌.. 2024. 10. 26.
정력(精力)을 강화하는 산수유(山茱萸)술 이른 봄에는 시골 마을 굴뚝 연기에 아른거리는 노란 산수유꽃이 예쁘고, 늦가을에는 불타는 노을에 어우러지는 빨간 산수유(山茱萸) 열매가 예쁘다.  이처럼 산수유(山茱萸)는 색이 고운 빨간 열매이다.  그래서 씨를 제거한 산수유(山茱萸)는 요리의 장식용으로도 쓰인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산수유(山茱萸)는 살찌게 하고, 원기(元氣)를 도우며, 정액(精液)을 보충한다. 그러나 씨는 정액(精液)이 저절로 빠져 나가게 하므로 반드시 빼고 써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산수유(山茱萸) 고장 아가씨들은 입으로 씨를 뺐는데, 그러다 보니 위아래 앞니가 푹 파이면서 배고파 견딜 수 없어 한다고 한다.  그만큼 산수유(山茱萸)는 식욕(食慾)을 돋는다.  또한 산수유(山茱萸)는 소변(小便)이 잦은 것을 다스리며, 허.. 2024. 9. 24.
산수유(山茱萸), 수박 - 소양인(少陽人)에게 맞는 음식 ◉ 산수유(山茱萸) - 귀울림(耳鳴)에 좋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간장(肝臟)과 신장(腎臟) 기능이 떨어졌을 때를 간신허약(肝腎虛弱) 병증이라고 한다. 귀울림과 함께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가 맑지 못하고, 입이 마르며, 때로 뺨에 발그스레 상열(上熱)이 되면서 미열(微熱)을 느끼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소화장애(消化障碍)가 오며, 소변(小便)이 잦고, 정력(精力)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허리와 다리가 새큰거리거나 힘이 빠진다. 이런 병증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신음허(肝腎陰虛) 병증이다. 이런 증세는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을 통해 간장(肝臟)과 신장(腎臟)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반드시 밝혀진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서양의학적 검사로는 간장(肝臟)이나 신장(腎臟) 기능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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