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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132

하루에 80㎉만 줄여먹자. - 첫 번째 하루 80㎉만 줄이면 2개월에 1㎏을 뺄 수 있다. 80㎉ 줄이기는 아주 쉽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 열량을 알고 있으면 된다. 무심코 마시는 커피 한잔의 습관을 체크해 보고 평소 타고 다니는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의 열량을 알고 있으면 귀찮게 열량 계산 같은 것을 하지 않아도 손쉽게 감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고, 점심 식사 때 고기의 기름기를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하루 총 섭취 에너지를 약 80㎉ 줄일 수 있다. ◉ 평소보다 조금 더 걷는다. 평소보다 조금 많이 걷거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면 하루에 40~80.. 2024. 3. 28.
비만(肥滿)의 무서움을 알자. 비만(肥滿)은 만병의 원인이다. 우선 비만(肥滿)이라는 판정이 나면 당뇨병(糖尿病),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動脈硬化), 협심증(狹心症), 심근경색(心筋梗塞)을 염려해야 한다. 비만(肥滿)은 배 위로 살이 찌는 형과 배 아래쪽에 살이 찌는 형으로 나뉘는데, 복강(腹腔) 안에 지방이 쌓이면 생활습관 병에 걸리기 쉬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 비만(肥滿)의 출발점은 당뇨병(糖尿病)이다. 비만(肥滿)은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심장(心臟), 혈관장애(血管障碍) 등 생사(生死)를 가르는 중대한 병조차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비만(肥滿), 고혈당(高血糖), 고혈압(高血壓), 고지혈증(高脂血症)의 네 가지 조건이 갖추어질 경우, 심근경색(心筋梗塞), 뇌졸중(腦卒中)을 일으킬 위험은 약 35배로 높아지기 때문에.. 2024. 3. 27.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이 있다는 사람 ◉ 실패 원인을 알아 둔다. 과거 감량 체험은 목표 설정이 지나치게 높았던 것은 아닌지,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했던 것은 아닌지, 먹느냐 마느냐 하는 양자택일적인 선택밖에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우선은 실패 원인을 찾아본다.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다른 감량 계획을 세우면 다음 번 목표를 세우기 쉬워진다. ◉ 때로는 마음껏 먹도록 한다. 감량의 기본은 조금씩의 운동, 조금씩 덜 먹기이다. 하지만 날마다 감량만을 생각한다면 기분이 우울해질지도 모른다. 때로는 마음껏 먹도록 해 보자.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는 식이어서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법이다. 계속한다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므로 감량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예외인 날을 하루쯤 마련해 둔다. ◉ 과자나 음료를 피한다. 과자나 음료 중에는 의외로.. 2024. 3. 26.
감량은 하되 무리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 ◉ 하루에 먹는 식품 품목을 만들어 본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자기가 먹은 것을 모두 기록해 스스로의 식생활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감량의 출발점이다. ① 무엇을, ② 언제, ③ 얼마나, ④ 어떻게 먹었는지 기록을 해 두면 의외로 간식을 많이 먹고 있다거나 열량이 높은 식품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감량으로 이어지는 식사법을 익힌다.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보다, 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택하고, 조미료는 마요네즈보다는 오일 드레싱을 택하는 식으로, 보다 에너지양이 적은 식품을 고르는 것이 무리 없이 감량을 오래 지속시키는 비결이다. 기본적인 식품의 80㎉ 기준을 익혀두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품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 2024. 3. 25.
아직 다이어트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비만(肥滿)은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뚱뚱해지면 생활 습관병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데, 당뇨병(糖尿病) 약 5배, 고지혈증(高脂血症) 약 3.5배, 담석증(膽石症) 약 3배, 통풍(痛風) 약 2배, 협심증(狹心症)이나 심근경색(心筋梗塞), 뇌졸중(腦卒中) 같은 심장(心臟), 혈관장애(血管障碍) 약 2배, 관절장애(關節障礙) 약 1.5배에 이른다. 최근에는 비만(肥滿)이 대장암(大腸癌)이나 담낭암(膽囊癌), 자궁체암(子宮體癌), 난소암(卵巢癌), 유방암(乳房癌), 전립선암(前立腺癌) 같은 것을 일으키기 쉽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 하루에 80㎉씩 줄인다. 끊임없이 운동(運動)해서 근력(筋力)을 유지하지 않는 한, 기초대사(基礎代謝) 감소를 막을 수는 없다. 충분한 운동(運動) 시간을 낼 수 없는 .. 2024. 3. 24.
여성의 울화증(鬱火症)과 스트레스 전에 울화증(鬱火症)을 호소하는 분이 한의원에 찾아왔다. 밤에 잠이 안 오고, 자꾸 놀라며, 식은땀이 흐르고, 가슴 속에 맺힌 것이 많아서 너무나 괴롭다고 했다. 화(火)가 쌓여 생기는 울화증(鬱火症)은 그대로 놔두면 정말 큰 병(病)이 된다. 울화증(鬱火症)은 바로 한(恨)이 맺혀 생긴 병(病)이다. 화병(火病)이 곧 울화병(鬱火病)이자, 울화증(鬱火症)인 것이다. 슬픔이 남에게 향할 때 그 슬픔은 한(恨)이 되고, 한(恨)이 자신의 가슴 속에 쌓일 때 한(恨)은 울화(鬱火)로 바뀌는 것이다. 울화증(鬱火症)은 울증(鬱症)과 화증(火症)의 복합 증상으로 울증(鬱症)이 진전되면 화증(火症)이 된다. 울증(鬱症)은 체내에 나타나는 병증으로, 번거롭고 답답한 증상이 주가 된다. 답답하고 우울(憂鬱)한 기분이.. 2024. 3. 23.
장수 국가의 식탁 위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 장수촌에서는 도대체 무슨 음식을 먹을까? 세계적으로 장수촌이라고 일컫는 곳들은 전부 특징이 있다. 주로 산악 지방이거나 바다로 둘러싸인 습기가 많은 섬이 많다. 몇몇 장수국가를 꼽아보면, 파키스탄 북쪽의 푼자왕국, 남미 에콰도르의 비루카밤바, 중국 신강성 산 속의 위글 지방, 구 소련의 코카서스 지방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장수촌의 식단을 보면 잔뜩 기대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실망할지 모른다. 하나같이 곡물, 야채, 발효 우유나 젖으로 만든 요구르트 등이니 말이다. 이들 장수 국가의 공통점은 기름진 육류보다 생선이 많고, 리놀렌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한다는 것, 적포도주를 많이 먹는 국가라는 것이 재미있지 않은가?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수국가의 특징은 마시는 물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다는 것을 들.. 2024. 3. 8.
고진음자(固眞飮子)를 이용한 음식보약 “기혈(氣血)을 돋아주는 처방전이다.” ◉ 머리가 맑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다. 고진음자(固眞飮子)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처방으로, 몸이 야위고 기혈(氣血)이 부족해서 진땀이 나고 어지럽고 무기력(無氣力)하면서 머리가 맑지 않을 때 쓰는 보약(補藥)이다. 왠지 몸이 수척해지고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으며 항상 누우려 하고 유난히 식곤증(食困症)이 심한 체질이나 여름 감기에 잘 걸리고 항상 배가 살살 아프거나 설사(泄瀉)를 잘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강력한 강정, 강장 보약이다. 또한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너무 아파 일어나지 못하는 요통(腰痛)이 심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처방이다. ◉ 중년층에게도 좋다. 중년 이후에는 고진음자(固眞飮子) 한방법을 응용한 ‘고진음자(固眞飮子) 닭다리 튀김’도 좋다. .. 2024. 3. 7.
닭고기를 이용한 음식보약 “버섯을 닭의 뱃속에 넣고 만든 중국식 보양 음식” ◉ 소스 만들기가 맛내기의 포인트다. 홍소(紅燒)란 중국 요리에 자주 나오는 방법으로 홍소새우, 홍소버섯 등의 요리가 있고, 만드는 방법의 포인트는 소스를 얼마나 맛있게 만드느냐에 있다. 물에 불린 목이버섯이나 다른 버섯을 각각 같은 양으로 준비한 뒤, 잘게 썰어서 파, 생강, 김을 조금씩 닭의 뱃속에 넣고 꿰맨 다음 솥에 담고 물과 술을 한 사발 부은 후, 황설탕 120g, 간장 3사발을 넣고 은근한 불로 삶는 중국식 보양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닭의 뱃속에 인삼(人蔘), 대추(大棗), 밤, 황기(黃芪) 등을 넣어 보양식을 만드는데, 중국에서는 닭의 뱃속에 버섯을 넣고 보양식을 만든다. ◉ 면역성(免疫性) 증강으로 성인병(成人病)을 예방한다. 버섯은.. 2024. 3. 6.
콩을 이용한 음식보약 “더위에 지친 심신(心身)에 활력(活力)을 주는 보양식이다.” ◉ 콩을 삶은 요령이 필요하다. 한여름 더위나 입맛 없을 때 콩국수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 더위에 지친 심신(心身)에 활력(活力)을 주는 보양식이 바로 콩국수다. 특히 콩국은 시원하고 고소해서 단연 별미 보양 음식이다.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메주콩을 삶아서 믹서에 갈아 만드는 콩국은 만들기도 쉽고 영양은 말할 것도 없다. 콩국에 들어가는 콩을 삶을 때는 너무 삶으면 고소한 맛이 덜하고 설익히면 비린내가 나므로 적당히 요령 있게 삶아야 한다. 콩국은 소금 간을 해야 고소한데, 맨 나중에 넣어야 삭지 않고 맛있다. ◉ 급할 때는 따뜻한 물로 콩을 불린다. 메주콩을 불리는 요령은 메주콩을 깨끗이 씻어 돌멩이나 잡티가 섞이지 않게 깔끔.. 2024. 3. 5.
참깨를 이용한 음식보약 “땀을 많이 흘릴 때 도움이 된다.” ◉ 밀가루는 정제하지 않은 것이 좋다. 호박잎으로 즙을 내어 밀가루 반죽에 섞고 깻국을 부어 먹는 호박잎 국수는 별미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이라 영양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식품들의 배합이다. 호박잎에는 단백질, 당질, 섬유질,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비타민-B2도 호박보다 많이 들어 있어 어린잎을 따서 찜통에 찐 다음 쌈을 싸서 먹어도 좋다. 국수 재료인 밀가루 역시 성질이 찬 식품으로 땀을 많이 흘릴 때 먹으면 좋고, 대변(大便)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준다. 정제할수록 영양분이 적어지므로 가능하면 껍질과 배아를 함께 제분한 통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밀가루의 중요 성분은 칼로리원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단백질은 쌀의 2배 가깝게 들어 있고,.. 2024. 3. 4.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보약 “뇌(腦) 활동 조직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다.” ◉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돼지고기라면 비계를 연상할 정도로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많아 몸보신 재료로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돼지고기에는 뇌(腦) 조직 활동에 꼭 필요한 비타민-F라는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고, 또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이 많이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이렇게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기는 해도 비만(肥滿)을 걱정하는 분이나 혈압(血壓) 때문에 신경을 쓰는 분은 조리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돼지고기 중에서도 기름기가 없는 부위를 골라 먹도록 한다. ◉ 조리법에 따라 보약(補藥)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삶은 돼지고기를 보에 눌러 기름을 짜내 배추쌈이나 상추쌈에 싸서 먹는 조리법은 돼지고기와 궁.. 2024. 3. 3.
된장을 이용한 음식보약 “체내(體內)에 냉기(冷氣)와 습기(濕氣)를 제거해 주는 음식이다.” 고추장, 된장, 장으로 지진 장떡! 매콤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요즘에야 잘 만들어 먹지도 않고, 만드는 법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예전에는 봄에 부쳐 먹던 화전과 함께 여름, 가을철에 자주 해먹던 우리 고유의 음식 중 하나였다. 가을철에 자주 해먹던 우리 고유의 음식 중 하나였다. 특히 방랑 생활을 하던 생육신(生六臣) 김시습(金時習)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김시습(金時習)의 도포 자락 안에는 이 장떡이 항상 들어 있을 정도였다. 이 장떡에 매운 맛을 더할려면 고추를 송송 썰어서 된장에 버무린 뒤 고추기름에 지지면 더 매콤하고 맛있는 장떡이 된다. 그런데 4계절 중 왜 하필 더운 여름철에 이 맵고 짠 .. 2024. 3. 2.
갈비를 이용한 음식보약 “궁합이 잘 맞는 보양음식이다.” ◉ 연배추 성분이 갈비의 콜레스테롤을 중화시킨다. 소갈비는 소고기의 등뼈 좌우의 갈비뼈 윗부분에 붙은 고기로, 소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다. 살 중간에 뼈가 박혀 있고, 기름기가 많은 편이지만, 조리만 잘 하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얇게 펴서 구이를 하거나, 찜이나 탕 등을 하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다만 소고기는 성인병(成人病)에 원인이 되는 지방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알칼리성 식품인 채소류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콜레스테롤이 혈관(血管)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우거지갈비탕은 궁합이 잘 맞는 보양식으로 추천할만한 메뉴다. ◉ 갈비와 연배추는 찰떡궁합이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우거지는 연배추를 사용하게 되는데, 연배추에는 역시 비타.. 2024. 3. 1.
고기와 파를 이용한 음식보약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그만이다.” ◉ 파의 약리작용이 위(胃)를 다스린다. 여름철 이열치열(以熱治熱)로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의 하나로 뜨겁고 맵게 먹는 국이 육개장이다. 양지머리 부분을 삶아 결대로 살을 찢어 만드는 육개장은 파와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는 것이 특색이다. 육개장에 들어가는 파는 그 영양가치에 있어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음식에 양념으로 빠지지 않는 식품이다. 파 안에는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다. 또한 파의 약리작용도 뛰어나서 파의 흰뿌리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재로 사랑을 받고 있다. ◉ 피로(疲勞)하고 저항력(抵抗力)이 떨어졌을 때 원기(元氣)를 살려준다. 우리 몸에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쉬 피로(疲勞)해지고 끈기가 없어지며 냉증(冷..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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