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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7

폐질환(肺疾患)은 이렇게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폐질환(肺疾患)에는 실증(實症)과 허증(虛症)이 있다.  폐질환(肺疾患) 실증(實症) 가운데 풍한(風寒)에 손상된 폐질환(肺疾患)의 경우에는 풍(風)과 한(恨)의 증상으로 발열(發熱), 오한(惡寒), 두통(頭痛), 체절통(體節痛), 맑은 콧물, 해수(咳嗽) 등이 있으며, 맑은 가래가 많이 나오고 백색의 설태(舌苔)가 낀다.  이때에는 소엽(蘇葉)이 효과가 있다.  깻잎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소엽(蘇葉)은 감기 치료, 생선 식중독(食中毒)에 약효가 뛰어나고,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 역할도 하므로 하루에 20g씩 끓여 마신다.  폐질환(肺疾患) 실증(實症) 가운데 풍열(風熱) 또는 화열(火熱)에 의한 경우에는 풍(風)과 열(熱), 화(火)의 증상으로 열(熱)이 심하게 나고,.. 2024. 5. 10.
여름철 감기 다스리는 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여름철 감기를 양서(陽暑)와 음서(陰暑)로 구별하고 있다.  양서(陽暑)는 고온에서 피로(疲勞)하여 오는 감기로 발열(發熱)이 심하다.  그리고 기관지염(氣管支炎) 타입, 이형폐렴(異型肺炎) 타임, 인후결막염(咽喉結膜炎) 타입 등으로 많이 나타난다.  음서(陰暑)는 지나친 냉방 등과 같이 몸을 차게 해서 오는 감기로 오한(惡寒)과 오풍(惡風)이 심하다.  그리고 비염(鼻炎) 타입, 소화기장애(消化器障礙) 타입, 류머티즘 타입으로 많이 나타난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영양을 충분히 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과 칼륨 섭취에 신경쓰도록 하며, 과음(過飮)은 절대 피하도록 한다.  일단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휴식(休息)과 수면(睡眠)을 취하고, 목욕(沐浴)은 열.. 2024. 5. 9.
감기는 이렇게 하면 쉽게 고칠 수 있다. 일설에 의하면 아테네의 멸망은 감기가 원인이었다는 말도 있듯이 풍(風)은 만병의 근원이다.  감기는 풍(風)에 손상되면서도 한기(寒氣)를 띠느냐, 열기(熱氣)를 띠느냐에 따라 다르다.  풍(風)에 한기(寒氣)를 띤 풍한성(風寒性) 감기는 오한(惡寒)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재채기, 맑은 콧물, 기침, 두통(頭痛)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가래는 말갛다 못해 희박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우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총시탕(葱豉湯)을 먹어 보자.  이것은 파의 흰 뿌리와 된장을 함께 넣어 끓인 것이다.  아니면 차조기잎 즉, 소엽(蘇葉) 20g을 끓여 마시자.  기침이 날 경우엔 여기에 귤껍질을 같이 넣어 끓이고, 도라지를 먹는다.  풍(風)에 열기(熱氣)를 띤 풍열성(風熱性) .. 2024. 5. 5.
꿈으로 건강을 체크해 보자. 춘향이가 옥중에서 거울이 깨지는 꿈을 꾼 것은 암행어사 출도를 예견한 것이고, 이성계가 서까래를 짊어진 꿈을 꾼 것은 장차 왕(王)이 될 예견이라 하듯이 세간에는 어떤 표상을 찾아서 꿈 풀이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강아지는 재산을, 꽃은 여성기(女性器)를, 물고기는 남성기(男性器)를, 대변(大便)은 돈을, 돈은 애정(愛情)을 뜻한다고 한다.  또 구두를 잃는 꿈은 재수가 없고, 맨발 꿈은 탈출하고 싶은 마음의 반영이며, 꿈에 불을 보면 자신도 모르는 과격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영은 성적 욕망을, 전쟁은 가정이나 형제에 대한 증오(憎惡)를 뜻한다고 한다.  한편 동의보감(東醫寶鑑)이나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는 장기(臟器) 기능과 연결하여 꿈 풀이를 하고 있다.  즉 장기(臟器) .. 2024. 5. 4.
소변(小便)을 보고 병을 알아보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소변(小便)을 잘 보지 못하는 데는 세 가지 원인이 있다고 했다.  즉, 설사(泄瀉) 후 진액(津液)이 적어진 때, 열(熱)이 하초(下焦)에 몰린 때, 비위장(脾胃腸) 기능이 나쁠 때에 소변(小便)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변(小便)이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안 나오는 것을 ‘융폐증(癃閉症)’이라 하는데, 복부(腹部)가 팽창되고 몸이 부으면 토(吐)하거나 숨이 차고 방광(膀胱)이 터질 듯 괴롭고 위태로운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혈압(血壓)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사구체신염(絲毬體腎炎), 요로폐색(尿路閉塞)일 때 또는 소변(小便)을 참고 달리거나 성행위(性行爲)를 했을 때 소변(小便)이 막히는데, 이를 ‘전포증(轉脬症)’이라 한다.  소변(小便)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은 비장(脾臟.. 2024. 5. 2.
기(氣)와 혈(血),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보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기(氣)와 혈(血)은 인체를 구성하는 신비로운 요소”라고 했다. 기(氣)는 각 조직(組織) 및 기관(器官)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생명활동(生命活動)을 충동하는 에너지이며, 질병(疾病)으로부터 인체(人體)를 보호하는 방위력이고, 대사(代謝)를 통괄, 조절하는 에너지이다. 그래서 기(氣)가 부족하면 자양력(滋養力)이 떨어져 전신이 무기력(無氣力)해지고, 피로(疲勞), 권태(倦怠)를 느끼며, 말하기도 싫고, 말을 해도 말에 힘이 없다. 또 호흡(呼吸)이 짧아 숨이 잘 차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소화(消化), 배뇨(排尿), 배변(排便)이 상쾌하지 못하다. 게다가 성기능(性機能)도 떨어지고 항상 머리가 멍하거나 어찔하기도 한다. 한편 혈(血)은 혈액(血液)뿐 아니라 임파.. 2024. 4. 16.
갈비를 이용한 음식보약 “궁합이 잘 맞는 보양음식이다.” ◉ 연배추 성분이 갈비의 콜레스테롤을 중화시킨다. 소갈비는 소고기의 등뼈 좌우의 갈비뼈 윗부분에 붙은 고기로, 소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다. 살 중간에 뼈가 박혀 있고, 기름기가 많은 편이지만, 조리만 잘 하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얇게 펴서 구이를 하거나, 찜이나 탕 등을 하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다만 소고기는 성인병(成人病)에 원인이 되는 지방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알칼리성 식품인 채소류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콜레스테롤이 혈관(血管)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우거지갈비탕은 궁합이 잘 맞는 보양식으로 추천할만한 메뉴다. ◉ 갈비와 연배추는 찰떡궁합이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우거지는 연배추를 사용하게 되는데, 연배추에는 역시 비타..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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