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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기7

매실(梅實)과 차조기(蘇葉) “피로(疲勞)를 풀고, 신경(神經)을 안정시킨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매실(梅實)은 예로부터 약(藥)으로 많이 썼다. 중국에서 처음 ‘오매(烏梅)’라는 것을 썼다고 한다. 오매(烏梅)는 덜 익은 매실(梅實)을 따서 껍질을 벗긴 뒤, 지푸라기에 불을 지펴서 그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이다. 주름이 많고 신맛이 나는데, 갈증(渴症)을 막고 해열(解熱), 수렴(收斂), 진통(鎭痛)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일본에는 ‘우메보시’라고 늘 식탁에 오르는, 장아찌 같은 음식이 있다. 우메보시는 매실(梅實)이 주재료이지만 붉은 색을 띠는데, 이 색깔을 내는 것이 차조기(蘇葉)라는 식물의 잎이다. 차조기(蘇葉) 잎에 들어 있는 ‘안토치안’이라는 성분이 신맛을 내는 산성 물질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붉은 색으로 변.. 2024. 1. 21.
알레르기성 증세에 ◉ 민들레 – 간장(肝臟)의 해독(解毒) 작용을 높여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킨다. 뿌리를 달여서 마신다. 이뇨(利尿) 작용과 통변(通便) 작용으로 소변(小便)과 대변(大便)의 배설(排泄)을 촉진시키며, 담즙(膽汁) 분비를 촉진해서 간장(肝臟)의 해독(解毒) 작용을 높여 준다. 이 두 가지 효과로 몸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또, 피부(皮膚)나 코 점막(粘膜)의 염증(炎症)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서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킨다. ◉ 울금(鬱金) – 소염(消炎) 작용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 심황(深黃)이라고도 하는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뿌리를 말려서 이용한다. 카레 가루이 노란색이 바로 울금(鬱金)의 색깔이다,. 머스터드나 단무지 착색에도 이용된다. 혈액(血液) 흐름 촉진 작용과 소염(消炎) 작.. 2024. 1. 13.
입맛이 없다.(食慾不振, Anorexia) 신경(神經)을 많이 쓰고 긴장(緊張)을 많이 하게 되는 수험생(受驗生)의 경우, 식욕부진(食慾不振)인 예가 많다. 편식(偏食)하면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정서(情緖)와 안정성(安定性)에 문제가 생긴 듯, 식욕부진(食慾不振) 또한 만사에 의욕(意慾)을 잃게 하고, 전신의 기력(氣力)이 약해지고, 정서불안(情緖不安)이 오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에는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이나 말라서 매우 수척해진 경우들도 볼 수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에는 월경(月經)을 안하거나 월경량(月經量)이 현저히 주는 등 심각한 월경불순(月經不順)까지 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래서 편식(偏食)하거나 식욕부진(食慾不振)으로 소식(小食)하는 경우에는 이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 특별히 질병 때문인지를 .. 2023. 12. 7.
불안(不安, Anxiety)하다. 시험(試驗)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受驗生)들의 심리적 불안감(不安感)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불안감(不安感)이 심해지면 불면증(不眠症)을 불러오게 되거나, 두통(頭痛), 설사(泄瀉), 소화불량(消化不良), 입 안이 쓰거나 냄새가 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뭔가에 쫓기는 듯 하고, 심장(心臟)이 콩닥콩닥 뛰고 침울하며, 학습(學習) 의욕마저 떨어져 공부하기 싫어진다. 잠을 못 이루거나, 숙면(熟眠)을 취하지 못하여 꿈이 많아지기도 한다. 온몸이 나른하여 자꾸만 누우려고 한다. 옛말에 ‘안심안신(安心安神)’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몸이 편안해지며, 몸이 편안하면 마음도 안정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不安感)은 안고 산다. 이런 불안(不安)에 대해.. 2023. 12. 5.
소화불량(消化不良, Dyspepsia)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消化)가 안 되는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관(消化器官)과 관련해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세가 바로 소화불량(消化不良)이기도 하다. 식사는 잘 하는데, 왠지 속이 더부룩하고 속이 아픈 것이 주증상인 신경성(神經性) 소화불량(消化不良)이나, 위(胃)가 늘어진 위하수(胃下垂), 또는 위궤양(胃潰瘍), 위(胃) 협착증(狹窄症) 등도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장병(胃腸病)이다. 위장(胃腸)이 좋지 않아 소화(消化)가 잘 안 될 때는 밀가루 음식을 삼가고,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장액(腸液)을 역류시키는 작용을 하는 담배, 카페인과 칼슘 성분이 많아 위산(胃酸) 분비를 촉진하는 우.. 2023. 10. 24.
장염(腸炎, Gastroenteritis) 식중독(食中毒) 또는 세균(細菌) 감염(感染) 등에 의해 장(腸) 점막(粘膜)이 손상되면, 장(腸)에 염증(炎症)이 생긴다. 이것을 장염(腸炎)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장염(腸炎)은 대개 식중독(食中毒)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細菌性) 감염(感染)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궤양성(潰瘍性) 대장염(大腸炎)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다. 장염(腸炎)에 걸리면 복통(腹痛)과 설사(泄瀉)가 나타나고, 고열(高熱), 구토(嘔吐)에 시달리기도 한다. 대개 3~4일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만성 장염(腸炎)으로 진행하거나,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장염(腸炎)일 때는 따뜻한 보리차를 마.. 2023. 10. 12.
산초(山椒), 차조기(蘇葉) - 소음인(少陰人)에게 맞는 음식 ◉ 산초(山椒) – 속이 끓고 식욕(食慾)이 떨어졌을 때, 산초(山椒) 가루를 많이 먹는다. 산초(山椒)는 산쇼올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미각(味覺)과 후각(嗅覺)을 마비시켜 어류의 비린내를 없애 주므로, 가루 내어 추어탕을 먹을 때 조미료로 흔히 쓰지만, 평소에 산초(山椒) 가루를 각종 요리에 조미료로 이용하면 너무 좋다. 산초(山椒)를 막걸리에 버무린 후 3~4시간 찌고, 쪄졌으면 잘 말려서 가루 내어 양념 통에 넣어 식탁 위에 항상 올려놓고 요리마다 향신료로 뿌려서 자주 들면, 속도 따뜻해지고, 식욕(食慾)도 증진되며, 소화(消化)도 잘되고, 설사(泄瀉)도 예방할 수 있다. 혹은 기름을 짜서 써도 좋다. 특히 이 기름은 수은(水銀) 중독(中毒) 등 각종 중독을 해독(解毒)하는 작용이 있다. 따..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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