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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를 이용한 음식보약 “니코틴 해독을 푸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흡연(吸煙)이 몸에 나쁜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간접흡연 역시 폐암(肺癌)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최근 발표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루빨리 끊는 것이 좋겠지만 당장 끊지 못하는 사람들은 해조류라도 많이 먹자. 해조류 중에서도 파래는 메칠메티오닌과 비타민-A가 풍부해 효과가 좋다. 담배를 피우면 유독 성분인 니코틴이 몸 안에 들어가서 입맛을 잃게 하고 동맥경화(動脈硬化)를 촉진시키며 혈압(血壓)을 상승시키는데 파래에 든 메칠메티오닌 성분은 니코틴의 해독을 푸는 데는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파래 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담배 때문에 손상된 폐점막(肺粘膜)을 재생하고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고 폐암(肺癌)에 걸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작용도 .. 2024. 2. 20.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이용한 음식보약 “만성피로(慢性疲勞)에 좋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벌레였다가 그 안으로 균(菌)이 들어가 벌레의 영양분을 빨아 먹고 나서 벌레는 죽고 그 벌레가 썩지 않고 미이라가 되어 그 영양분으로 여름철 보기에 예쁜 풀처럼 자란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중국에서만 나왔는데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재배되기 전에는 굉장히 구하기도 힘들고 값이 비싼 약재였다. 중국에서는 사천 지방이 특산물로 등소평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때 중국 육상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쓴 이유도 동충하초(冬蟲夏草)를 끓여서 만든 음료수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피로회복(疲勞回復)에도 좋지만 폐(肺)기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免疫力.. 2024. 2. 19.
의서(醫書)에 나오는 음식궁합(飮食宮合) 음식궁합(飮食宮合)을 알고 나면 먹었을 때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과 좋지 않은 음식에 대한 옛 선인들의 탁월한 지혜가 놀랄만큼 발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서 에서는 ‘아욱을 먹는데는 마늘을 쓴다. 마늘이 없으면 먹지 말라.’고 했을 정도로 선조들도 아욱과 마늘을 즐겨 먹었다. 반면 이라는 의서를 보면 멀리해야 할 식품에 대해 언급했는데, 눈이 붉은 생선과 눈을 감은 생선, 물에 넣으면 떠오르는 돼지고기, 고기에 붉은 점이 있는 것, 건조시킨 고기가 말라 있지 않은 것, 발을 펴지 못하는 닭이나 들새, 뜨거운 음식을 구리에 담을 때 그 음식에 땀방울이 맺히는 것은 먹지 말라고 했으니, 오늘날에도 참고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다. ◉ 장희빈과 꿀 탄 게장의 비밀 숙종의 총애를 받았던 .. 2024. 2. 18.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기호 식품을 먹을 때 우유에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신다든지, 커피에 크림을 넣어 마신다든지, 맥주 안주로 치즈와 땅콩을 먹는다는지 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식습관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의 만남이 우리에게 얼마나 해로운지를 알면 놀랄 것이다. 잘못 알고 있는 음식궁합을 짚어보자. ◉ 우유와 소금 – 염분 섭취량이 많아진다. 요즘은 누구나 우유를 즐겨 마시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유에 소금을 넣어 마시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우유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우유를 마실 때 소금을 찾는 일이 있다. 우유에 소금을 넣으면 비린 맛을 없앨 수 있지만, 우유에는 염분이 알맞게 들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넣으면 염분의 양이 많아져 좋지 않다. 설탕도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우유에 설탕을 넣으면 달콤해서 맛은 .. 2024. 2. 17.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곡식을 먹을 때 평소에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때문에 건강(健康)을 해치고 음식 균형을 깨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팔을 삶을 때 빨리 익으라고 소다를 넣는 경우 팥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이 파괴되고, 도토리묵을 먹고 감을 먹으면 변비(便祕)로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건강(健康)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 팥과 소다 – 비타민-B1이 파괴된다. 팥은 심장(心臟) 기능을 좋게 하고, 이뇨(利尿) 작용이 있어 쉽게 붓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콩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이 적은 대신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어 당질이 56%나 된다. 또 비타민-B군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하다. 특히 곡류 중에서는 드물게 비타민-B1이 많아 100g에 0.56㎎이나 들어 있다. 팥은 전분 입자에 섬유 세포가 들어 있어서 삶으면 부드러워져 .. 2024. 2. 16.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야채를 먹을 때 무심코 먹게 되는 야채와 다른 식품의 만남이 영양을 파괴한다든지 뜻하지 않는 질병(疾病)을 일으키게 된다면 그야말로 안 먹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시금치와 근대의 만남이 담석증(膽石症)을 일으키고, 무와 오이, 당근과 오이가 비타민-C를 파괴하고, 모처럼 영양제로 먹은 로열젤리를 매실(梅實)과 함께 먹어 그 효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 시금치와 근대 – 담석증(膽石症)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하지만 영양가가 뛰어난 반면, 옥살산이 매우 많이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옥살산은 몸 속에서 수산석화가 되어 결석(結石)을 만들기 때문이다. 근대에는 수산이 많아 시금치와 같이 먹으면 결석(結石)이 만들어질 확률이 높아져.. 2024. 2. 15.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해산물을 먹을 때 음식궁합(飮食宮合)을 맞추지 못하면 때로 신체에 해(害)를 끼칠 수도 있다. 장어와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泄瀉)를 한다든지, 문어와 고사리를 먹으면 소화(消化)가 안 되는 등, 뜻하지 않은 결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본다. ◉ 장어와 복숭아 –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평소에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음식을 즐겨 먹던 사람이 장어를 먹으면, 지방이 부담을 주어 소화(消化)가 더디게 된다. 그런데다가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는 있어 좋기는 해도 설사(泄瀉)를 하기 쉽다.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식품이지만,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다. 이 유기산이 장(腸)에 자극을 주고, 지방이 소화(消化)되기 위해 작게 유화.. 2024. 2. 14.
서로 어울리지 않는 식품 – 고기를 먹을 때 고기류에 들어 있는 지방(脂肪)에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여기에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버터로 요리를 하여 콜레스테롤 섭취를 늘린다든지, 본래 식품의 영양소를 파괴시킨다든지 하는 것은 궁합을 맞추지 못하는 조리 방법이다. 무슨 재료로 음식을 만들든 음식궁합(飮食宮合)을 맞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 소고기와 버터 –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아진다. 스테이크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공포증에 걸려 있다고 한다. 소고기는 기름이 적당히 섞여 있는 것이 연하고 맛있는데, 이 기름 속에는 성인병(成人病)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고기를 먹을 때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곁들여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스테이크에 .. 2024. 2. 13.
겨울 추위를 이기는 약차(藥茶) 5가지 ◉ 하수오차 두 번 찐 하수오(何首烏) 200g에 볶은 참깨 250g을 섞어 귤껍질을 조금 넣고 물을 적당량 부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다음 진하게 끓인 대추차(大棗茶) 한 잔에 2~3 작은 술씩을 넣어 잘 녹여서 하루 2~3회씩 마신다. ◉ 도라지차 도라지를 하루 10g정도 물에 넣고 달여 마시면 겨울철 감기(感氣)로 목이 아플 때 매우 좋다. 감초(甘草) 4g을 배합하여 끓이면 더 좋다. ◉ 참깨차 접촉성피부염(接觸性皮膚炎), 두드러기, 습진(濕疹)에 참깨 한 홉을 잘 씻어 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다음, 참깨 말린 것과 쌀 말린 것을 합쳐서 가루로 만들어 물 5홉, 설탕 40g과 함께 죽 모양의 걸쭉한 차(茶)로 끓인다. 이 차(茶)를 여러 번 나누어 수시로 먹으면 된다. ◉ 유자차 유자(柚子)는.. 2024. 2. 12.
옥수수와 우유 “발육(發育)을 돕고, 노화(老化)를 막는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옥수수는 여름철에 삶거나 구워서 간식으로 즐겨 먹기도 하지만, 수프나 빵, 과자 등 다양한 음식에 이용되기도 한다. 옥수수의 주성분은 녹말과 포도당, 지방, 칼슘 등으로 소화(消化)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가루를 내어 먹으면 소화율이 80~90%로 올라가며, 튀겨 먹는 팝콘은 가장 소화(消化)가 잘 된다. 옥수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라이신이 아주 부족하기 때문에, 단백질 식품을 함께 먹지 않으면 성장발육(成長發育)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우유는 옥수수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한다. 우유에는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고, 옥수수에 적은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 2024. 2. 11.
찹쌀과 대추 “간(肝)을 보호하고, 원기(元氣)를 돋운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찹쌀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떡이나 미숫가루 등을 만들어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녹말 외에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고 특히 비타민-B1, B2가 풍부하지만 칼슘과 철분, 섬유소가 적은 것이 결점이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는 식품이 대추(大棗)와 잣, 참기름이다. 특히 대추(大棗)는 찹쌀에 부족한 칼슘과 철분, 섬유소가 많아 상호 보완 작용을 한다. 찹쌀을 물에 불려 시루에 쪄서 꿀이나 설탕, 간장, 참기름, 밤, 대추(大棗), 잣 등을 넣고 만드는 약식(藥食)은 그런 점에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대추(大棗)는 간(肝)을 튼튼하게 하고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쇠약한 내장(內臟)을 회복시키고 이뇨(利.. 2024. 2. 10.
쌀과 쑥 “저항력(抵抗力)을 높여 감기(感氣)를 예방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쌀은 녹말이 77%이며 그 밖에 단백질,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쌀의 녹말은 질이 좋아 흡수율이 거의 100%에 가깝고,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별다른 저장 방법을 쓰지 않아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쌀에는 지방과 섬유소, 칼슘, 철분, 비타민-A와 C 등이 부족해 다른 식품으로 보충해야 한다. 쑥에는 칼슘과 섬유소, 비타민-A, B1, C, 세포를 부활시키는 엽록소가 풍부해 쌀과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을 이룬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쌀은 지방과 나트륨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아 성인병(成人病)과 비만(肥滿)을 예방, 치료한다.. 2024. 2. 9.
된장과 부추 “항암(抗癌) 효과가 두 배로 높아진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콩을 삶아서 발효시킨 된장은 콩과 성분이 달라, 소화흡수(消化吸收)가 뛰어나고 콩 특유의 비린내도 나지 않으며 유해 물질도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된장에도 두 가지 결점이 있다. 하나는 소금 함량이 많아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타민-A와 C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식품이 부추다. 부추에 들어 있는 칼륨이 몸 밖으로 배출될 때 나트륨과 같이 빠져나가게 해,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혈압(血壓)이 높은 사람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은데, 된장국은 싱거우면 맛이 없다.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맛도 있고 나트륨의 지나친 섭취도 막.. 2024. 2. 8.
두부와 미역 “피를 맑게 하고, 다이어트에 좋다.” ◉ 이런 점이 좋아요. 날콩은 비린내가 날 뿐 아니라, 소화흡수율(消化吸收率)이 낮고 혈구(血球) 응집 작용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단점이 있다. 반면 두부는 맛이 부드럽고 소화율(消化率)이 95%나 되고, 콩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가공 식품이다. 또한 두부는 고기 못지않게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린다. 칼슘도 풍부해서 두부 1모의 칼슘이 우유 1잔에 들어 있는 칼슘보다 많다. 신경(神經)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있어 초조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두부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두부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체내의 요오드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두부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요오드가 결핍될 수 있다.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은.. 2024. 2. 7.
콩과 식초(食醋) “피로(疲勞)를 풀고, 치매(癡呆)를 예방한다.” ◉ 이런 점이 좋아요. 콩은 고단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콩은 소화흡수(消化吸收)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 식초(食醋)와 함께 먹으면 날로 먹어도 소화불량(消化不良)의 걱정이 없다. 식초(食醋)가 위액(胃液)의 분비를 촉진해 단백질의 소화(消化)를 돕기 때문이다. 이처럼 식초(食醋)를 이용하면 소화(消化)가 잘 되지 않는 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 몸속의 유해한 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정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이런 효능이 있어요. 콩과 식초(食醋)의 효능은 매우 많다. 콩은 피를 맑게 해 혈관(血管)을 부드럽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성인병(成人病)을 막는..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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