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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太陰人)

두부, 오디(桑椹子)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by 예당한의원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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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 비만(肥滿) 방에 두부요리가 좋다.

항아리 뚜껑에 놓은 두부와 빈바구니, 그리고 피망과 브로콜리로 장식한 사진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두부

 태음인(太陰人)은 비만(肥滿)해지기 쉬운 체질이다.

 

 특히 복부 비만(肥滿)이 오기 쉽다.

 

 그래서 비만(肥滿)에 좋은 두부가 태음인(太陰人)에게 잘 어울린다.

 

 두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비만 방지에 좋다.

 

 두부는 콩 중 왕, 영양의 꽃이라고 한다.

 

 고기 못지않게 우수한 단백질과 엄청난 양의 칼슘, 그리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아이소플라본이나 비타민-B군 등이 풍부한 영양제이다.

 

 따라서 기력(氣力)을 보충하며, 신경(神經)을 안정시켜 초조와 불안을 내리고, 소화(消化)를 촉진하고 비위장(脾胃腸)과 대장(大腸)을 강화한다.

 

 또 만복감을 주어 과식을 억제하며, 칼로리가 낮다.

 

 두부 반 모에는 우유 한 컵과 거의 같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아 호르몬에 변화가 온 것을 개선해 준다.

 

 가래가 많이 나오는 기침에는 순두부를 매일 먹으면 낫는다고 하며, 기관지염(氣管支炎)으로 고열이 심할 때는 가슴을 두부찜질하면 신기하리만큼 열이 내린다고 한다.

 

 호흡기(呼吸器)가 약한 태음인(太陰人)은 알아둘 필요가 있는 처방들이다.

 

그릇에 담긴 연두부와 빵, 그리고 손두부를 만든 후에 물기를 빼기 위해 휴지로 닦는 사진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연두부, 손두부

 두부에는 연두부와 손두부가 있다.

 

 연두부는 두부에 간수를 넣은 것을 거르지 않고 굳힌 것으로 비타민-B1과 칼륨 함량이 많고, 손두부는 압착해서 거르기 때문에 단백질과 철분 함량이 증가한다.

 

 혈열(血熱) 타입에는 연두부가, 기허(氣虛) 타입에는 손두부가 잘 어울린다.

 

 냉한 체질로 설사(泄瀉)를 잘할 경우, 방귀를 잘 뀔 경우,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많이 안 먹는 것이 좋다.

 

 두부를 먹고 중독이 된 때는, 무 끓인 물을 마시거나, 무씨를 갈아 가루약처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오디(桑椹子) - 정력증진에 좋은 오디

뽕나무 열매인 붉은색 오디와 검은색 오디의 사진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오디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상실(桑實)’, ‘상심(桑椹)’, ‘문무실(文武實)’ 등으로도 불린다.

 

 7~8월이면 열매가 검은 자줏빛으로 익는데, 그 맛이 아주 달다.

 

 오디는 정력(精力)만 넘쳐나게 증강시키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필수 영양물질이라 일컬어지는 진액(津液)을 생성하고, 혈액(血液)을 충만하게 한다.

 

 그래서 진액(津液), 혈액(血液), 정액(精液)을 보충하여 눈의 피로를 말끔히 개선해 주며, 정신(精神)을 안정시키고 맑게 해 주며, 기억력(記憶力)을 좋게 해 주고, 몸을 가볍게 하며, 얼굴색도 좋아지게 하고, 소변(小便)을 잘 나가게 하여 부기(浮氣)를 가라앉히는 작용까지 한다.

 

 특히 오디 생것을 즙 짜서 고약처럼 달여 꿀을 섞어 먹으면, 결핵성 질환이나 만성 기침 혹은 천식 등 각종 호흡기(呼吸器) 질환에 좋으며, 오디 말린 것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알을 빚어 먹으면, 호흡기(呼吸器) 질환 치료는 물론 늙지 않게 하는 항노화(抗老化) 작용까지 한다.

 

 따라서 오디는 태음인(太陰人) 체질에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사기 그릇에 가득 담긴 오디 흰색 오디와 검붉은 오디 사진 - 태음인(太陰人)에게 맞는 음식
오디

 오디 먹는 법은 오디를 말려 볶아서 헝겊으로 짜낸 물과, 끓인 물 한 되에 설탕 75g, 계피(桂皮) 가루 150g, 포도주 두 홉의 비율로 넣어 일주일쯤 익히면 된다.

 

 오디는 비위장(脾胃腸)이 허하고 냉해서 설사(泄瀉)할 때는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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