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과 음식

밥투정이 심하다.(食慾不振, Anorexia)

by 예당한의원 2023. 11. 22.
반응형

식탁에는 앉아 있지만, 먹기 싫어하는 아이 사진 (front-view-tired-boy-trying-eat-his-cereals)
먹기 싫어하는 아이

 식사 때마다 먹지 않으려는 아이와 씨름을 하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먹기를 싫어하는 것이 일시적이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허약(虛弱)한 체질(體質)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밥투정을 부리며 잘 안 먹으려 하면, 억지로 먹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체질(體質)을 강화해 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영양(營養)이 풍부하고 체질(體質)을 강화할 수 있는 음식들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 것이 필요하고, 조리법 역시 소화흡수(消化吸收)가 잘 되고 식욕(食慾)을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청량음료나 인스턴트 음식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대추건강약밥 영양(營養)이 풍부해 간식으로 좋다.

야생의 대추나무에서 채취를 한 빨갛게 잘 익은 대추를 잘 세척하여 말린 후에 바닥에 가득 쌓아두고 찍은 사진
대추

 대추(大棗)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했다.

 

 또 한의학(韓醫學) 처방에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대추(大棗)이다.

 

 이는 대추(大棗)가 모든 음식물의 부조화를 조화롭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대추(大棗)의 단맛은 입맛을 당기며, 소화(消化)를 촉진시키고, 예민하고 번잡스러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무 갈판 위에 네모나고 하얀 사기그릇에 약밥 3덩이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나무 포크가 있고, 그 옆에는 사기 찻잔에 차가 담겨 있는 사진
약밥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아이들이 밥투정이 심할 때 대추(大棗)에 잣, , 계피(桂皮), 찹쌀 등 각종 영양 재료들을 넣어 지은 약밥을 간식으로 먹이면 더 없는 건강식(健康食)이 된다.

 

 

대추(大棗) 드링크 위장(胃腸)의 활동을 촉진시킨다.

야생의 대추나무에서 채취를 한 빨갛에 익은 대추를 잘 씻어서 말린 후에 체크무늬 바닥 위에 나무 숟가락을 두고 그 위에 대추를 담아 두고, 그 중에 2개는 반으로 잘라서 대추씨와 속살이 잘 보이게 놓아두고 확대하여 찍은 사진
대추와 대추씨

 대추씨를 잘 빻은 다음 볶아 차()를 만들어 마시면, 입맛을 돋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동색 바닥 위에 검고 둥근 돌판을 깔고, 그 위에 대추와 생강, 설탕, 구기자를 조금씩 놓아두고, 하얀 사기 그릇에 위의 재료를 넣고 끓인 대추차를 하얀 숟가락과 함께 놓아 둔 사진
대추차

 어린아이의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는 대추(大棗)와 구기자(枸杞子)를 끓인 다음에 귤껍질을 넣어 드링크제로 만들어 먹인다.

 

 대추(大棗)와 구기자(枸杞子)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한소끔 팔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조절하여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은근하게 달인다.

 

 대추(大棗)와 구기자(枸杞子) 달인 물을 식힌 다음 말린 귤껍질을 가늘게 채 썰어 0.5길이로 잘라 적당히 식은 대추 드링크에 띄워 마신다.

 

 

무화과설탕조림 ()의 기능을 강화한다.

front-view-fresh-sweet-figs-delicious-fetuses-inside-red-plate-white-desk
무화과

 무화과(無花果)는 단맛이 강한 열매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의 기능을 강화하고, ()의 연동(蠕動) 운동도 촉진되므로, 밥 때가 되면 도망 다니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무화과(無花果)의 성분은 당질이 대부분이지만 칼슘과 철분도 들어 있고, 식물성 섬유도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좋은 식품이다.

 

 또 무화과(無花果)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연육(軟肉)작용을 하므로 고기 요리를 먹을 때 함께 먹이는 것도 좋다.

 

 

치자(梔子) 열매 - 단 것을 즐겨 입맛을 잃었을 때 먹인다.

야생에서 체취를 한 치자나무의 열매를 잘 세척해서 건조시킨 후에 동그란 대나무 그릇에 가득 담아 놓고, 그 옆에 바닥에 치자를 몇개 놓아 두고, 그 위에는 투명한 찻잔에 치차를 끓여서 만든 치자차를 따라 놓아 둔 사진
치자

옛날 부침개를 할 때 반죽을 노랗게 물들이는 데 쓰던 치자(梔子)는 그 노란 색소에 약효가 있다.

 

치자(梔子) 우린 물을 먹으면, 뱃속이 편안해지고 신경(神經)도 안정(安定)된다.

 

특히 아이들이 단 것이나 기름진 것을 너무 많이 먹어 입맛을 잃었을 때 치자(梔子) 열매가 좋다.

 

치자(梔子) 열매 한 개를 으깨어 커피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10분 정도 우려낸다.

 

물이 노랗게 우러나면 윗물만 받아 조금씩 입을 축이듯 자주 먹인다.

 

하루 두 번 정도면 충분하다.

 

 

키위 새콤달콤해 식욕(食慾)을 자극한다.

야생의 키위나무에서 채취를 한 키위 열매를 깨끗이 세척을 해서 하얀 바닥 위의 네모난 유리 접시 위에 키위을 8개 정도 놓아두고, 그 중에 한 개는 반으로 잘라서 속이 잘 보이게 놓아 둔 사진
키위

 키위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해 1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고, 미용(美容)에도 좋을 뿐 아니라, 새콤달콤한 맛은 식욕(食慾)을 자극해 주는 효과가 있다.

 

 키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컨을 말아 튀겨주면 색다른 모양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욕(食慾)도 돋울 수 있으며, 영양상으로도 균형 잡힌 음식이 된다.

 

 

현미죽 입안이 깔깔하고 입맛이 없을 때 좋다.

현미를 가득 담은 동그란 나무 그릇을 옆으로 쓰러뜨려서 안에 담겨 있는 현미가 바닥에 쏟아져 나와 있고, 현미를 가득 담은 나무 숟가락을 쓰러진 나무 그릇에 걸쳐 놓고 찍은 사진
현미

 비타민-B1이 부족해지면 피로감(疲勞感)이 심해지고 입맛이 없어지며 온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입안이 깔깔하여 입맛이 없을 때, 안색(顔色)이 안 좋으며 밥투정이 심할 때, 현미죽을 끓여 먹이면 효과가 있다.

 

대나무 직물 깔판 위에 하얗고 동그란 그릇을 놓고, 그 속에 현미와 버섯, 각종 야채 등을 넣고 끓여서 만든 영양죽을 가득 담아 놓고, 그 위에 쪽파와 새우가루를 뿌려 놓고 위에서 찍은 사진
현미영양죽

 현미죽은 노르스름하게 볶은 현미(玄米)를 뭉근하게 끓여 현미(玄米)의 색이 누렇게 변하고 향긋한 냄새가 날 때,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훌륭한 현미죽이 된다.

 

 이 때 맹물 대신 다시마 우린 물을 쓰면 좋고, 참마를 함께 넣어 끓이거나 구기자(枸杞子)를 넣어도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