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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기관지천식(氣管支喘息, Bronchial asthma)

by 예당한의원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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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인 남자가 침대에서 등을 기대고 천식흡입기를 통해서, 천식치료제를 투여하고 있는 사진
천식 환자

 기관지천식(氣管支喘息) 환자들의 경우 일교차가 크거나 차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기도(氣道) 수축이 빈번하여 쉽게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감기, 담배 연기, 나쁜 공기, 자극성 냄새, 운동, 지나친 흥분이나 웃음 또는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천식(喘息)은 무엇보다도 안정이 우선이다.

 

 음식은 적게 먹는 편이 좋고, 소금, 달걀, 조미료, 초콜릿, 메밀, 토란 같은 것들은 천식(喘息)을 악화시키는 것이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물론 금물이다.

 

 맑은 공기 속에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청결과 적당한 온도(溫度), 습도(濕度)가 잘 유지돼야 한다.

 

 

은행(銀杏)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에 효과가 있다.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의 겉껍질을 벗긴 후에 후라이팬에 볶은 후 설탕을 약간 뿌려 버무린 후 하얀 접시 위에 올려 놓은 은행 열매 사진
은행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은행(銀杏)이 천식(喘息)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 나와 있다.

 

 은행(銀杏)의 속껍질은 그냥 두고 겉껍질을 벗겨 프라이팬에 볶아서 일곱 알을 넘기지 않게 하루에 세 번 정도 나누어서 분복을 한다.

 

 또는 은행(銀杏)을 밀폐용기에 넣고 참기름을 부은 다음 밀봉해서 2개월 정도 두었다가 꺼내서 하루 일곱 알씩 볶아서 그것을 하루에 세 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마늘 물엿 오래된 천식(喘息)에 효과가 있다.

마늘을 잘 까서, 세척을 한 후에 꿀과 함께 유리병에 넣고, 잘 밀봉을 한 마늘 물엿과 양쪽 옆에 통마늘과 반쪽으로 나눈 마늘을 둔 사진
마늘 물엿

 마늘은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좋게 하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가래, 기침 등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낫지 않는 천식(喘息)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마늘 물엿이 좋다.

 

 특히 허증(虛症)으로 만성적인 천식(喘息)이 있을 때, 이 마늘 물엿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른 한쪽을 살짝 삶아 강판에 갈아 30~100g 정도의 조청에 넣어 잘 섞어서 그것이 바로 마늘 물엿이다.

 

 이것을 수시로 먹으면 된다.

 

 너무 많으면 2~3일 동안 나누어 먹어도 좋다.

 

 

◉ 배 시럽 천식(喘息)으로 인한 목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배나무에서 채취를 한 배를 깨끗하게 씻어서 잘 건조한 후에 바닥에 배를 3개 놓고 찍은 사진

 천식(喘息)으로 목이 아플 때, 1개를 강판에 갈아 생강즙이나 꿀을 넣어 천천히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감기가 있을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배 시럽에 연근 즙을 섞어 먹는 방법도 있다.

 

 우선 배 꼭지 부분을 1정도 두께로 도려내어 뚜껑을 만든다.

 

 그 다음 배의 씨와 속 부분을 도려내고, 그 속에 황설탕을 1/2컵을 넣은 뒤 배 뚜껑을 덮어 은박지에 싼다.

 

 이것을 미리 달구어진 석쇠에 올려 약한 불에서 구워 우러난 즙과 연근 즙을 섞어 함께 마신다.

 

 

도라지 거담(祛痰), 진해(鎭咳) 작용이 있다.

밭에서 채취를 한 도라지의 뿌리를 잘 씻은 후에 편으로 잘 썰어서 건조한 도라지(길경)을 바닥에 쌓아 놓은 사진
도라지(길경)

 도라지에는 플라틱코딘’, ‘사포닌같은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에 항염증(抗炎症) 작용, 거담(祛痰) 작용, 진해(鎭咳) 작용이 있어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도라지가 천촉(喘促)’ 즉 천식(喘息)을 다스린다고 나와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10g씩 끓여서 하루에 여러 번에 걸쳐 수시로 나눠 먹이고, 어른은 하루 20g을 끓여서 수시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무즙 가래, 기침, 해소(咳嗽)에 도움이 된다.

나무 테이블 위에 생무 2개를 놓고, 1개는 통째로 그냥 두고, 1개는 반토박을 내서, 토막을 내 놓은 사진

 무에는 점막(粘膜)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진해거담제(鎭咳祛痰劑)로 흔히 쓰인다.

 

 그래서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무를 먹으면 된다.

 

 무를 즙으로 내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될 수 있는 대로 껍질째 천천히 갈아서 단맛이 나게 만들어 이 즙을 먹는다.

 

 이렇게 하면 가래, 기침, 해소(咳嗽)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때 무만 먹을 것이 아니라, 무청도 함께 먹으면 감기 예방도 되고 추위도 막아낼 수 있다.

 

 믹서에 간 무즙에 꿀을 조금 넣어 따뜻하게 데운 후 마신다.

 

 

살구씨 기름 스트레스로 인한 천식(喘息)에 효과적이다.

나무 바닥 위에 나무 도마를 놓고, 그 위에 살구와 살구를 반으로 자른 살구를 놓았고, 반으로 자른 살구 속에는 살구씨가 있는 사진
살구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살구씨는 기침이 북받쳐서 호흡곤란(呼吸困難)을 일으키게 될 때, 숨이 가쁘고 가래가 끓을 때 사용되는데, 이것이 진해거담제(鎭咳祛痰劑)의 역할을 한다.’라고 나와 있다.

 

 살구씨 기름을 내서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하루에 세 번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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