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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음식

저혈압(低血壓, Hypotonia)

by 예당한의원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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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에 끼워서 혈압을 측정하는 손가락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했더니, 99-75로 저혈압 진단을 받은 사진
저혈압

 저혈압(低血壓)이란 혈압(血壓)이 정상보다 낮은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확장기 혈압이 100Hg 이하이면 저혈압(低血壓)이라고 한다.

 

 저혈압(低血壓)은 각종 심장질환(心臟疾患) 및 내분비질환(內分泌疾患)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속발성(續發性) 저혈압(低血壓)과 명확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本態性) 저혈압(低血壓)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저혈압(低血壓)이라 하면 본태성(本態性) 저혈압(低血壓)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혈압강하제(血壓降下劑)나 이뇨제(利尿劑)를 남용할 경우, 또는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했을 경우 저혈압(低血壓)을 일으킬 수 있다.

 

 저혈압(低血壓)의 대표적인 증세는 현기증(眩氣症), 두통(頭痛) 외에 사지(四肢)가 차갑고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나고, 불면증(不眠症)과 서맥(徐脈, 맥박이 서서히 뛰는 것), 변비(便祕)를 수반하는 일도 있다.

 

 심하면 시력장애(視力障碍)나 구역(嘔逆), 실신(失神)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혈압조절제(血壓調節劑)를 사용하지만, 경미한 경우라면 고단백, 고칼로리식을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

 

 

미나리 혈액(血液)을 맑게 보호한다.

미나리 밭에서 미나리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에 한 묶음 모아서 끈으로 묶은 미나리 다발 사진
미나리

 미나리는 정신(精神)을 맑게 하고, 혈액(血液)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나리가 갖는 특수한 정유(精油) 성분과 철분(鐵分)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효과를 빨리 나타나게 하려면, 물에 달여 먹는 것이 좋지만, 일반식품으로 매일 섭취하게 되면, 장기적인 효과가 있다.

 

 향기(香氣)를 내는 정유(精油) 성분이 발한(發汗), 보온(保溫) 효과가 있으며, 냉증(冷症)이나 감기(感氣)에 효과적이다.

 

 풍부한 철분과 식물성 섬유가 빈혈(貧血)을 예방한다.

 

 

잔대(沙參) 저혈압(低血壓)로 머리가 멍할 때 좋다.

잔대 밭에서 잔대뿌리를 채취하여 잔뿌리를 잘 제거한 후에 회색 접시에 8뿌리를 가지런하게 쌓아 둔 사진
잔대(사삼)

 잔대는 강정(强精) 효과가 인삼(人蔘)을 능가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좋다.

 

 그래서 잔대를 일명 백삼(白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삼(人蔘)이 보양(補陽) 작용을 한다면, 잔대는 보음(補陰) 작용을 한다.

 

 그래서 피로회복(疲勞回復)과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저혈압(低血壓)으로 자꾸 놀라거나 자꾸 자려고만 할 때, 담력(膽力)도 약하고 늘 나른할 때 좋은 효과가 있는 것이 잔대이다.

 

 인삼(人蔘) 못지않은 훌륭한 효과가 있는 잔대의 어린 싹을 무쳐서 반찬을 해서 먹으면 좋지만, 어린 싹을 못 구하면, 건재약국에서 뿌리를 구해, 된장에 박아 놓고 먹어도 좋다.

 

 

참깨 나른한 몸에 활력(活力)을 준다.

헝겊 받침대 위에 참깨를 가득 담은 자루를 놓고 그 밑에 나무 숟가락에 참깨를 가득 담아 놓고, 그 옆에 참기름을 가득 담은 뚜껑이 달린 유리병과 참기름을 가득 담은 흰 그릇을 놓아 둔 사진
참깨와 참기름

 저혈압(低血壓)이 있으면, 쉬 피로해지고 나른한 증세가 나타난다.

 

 특별히 병은 아니어도 피곤한 증세가 계속되면, 참깨를 먹는 것이 좋다.

 

 참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거승(巨僧)’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힘이 있다고 했다.

 

 달리는 말도 따라가서 붙잡을 정도로 심장(心臟)이 강해진다는 말도 있다.

 

 따라서 참깨가 피로회복(疲勞回復)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참깨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식물성 지방이므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좋다.

 

 참깨무침이나 참깨된장 같은 것을 만들어 매일 적당량씩 먹으면 된다.

 

 

식초(食醋) 머리를 맑게 해준다.

식초

 식초(食醋)는 피를 돌봐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어지럽다거나, 머리가 띵하다거나, 머리가 맑지 못할 때 식초(食醋)를 물에 타서 먹으면, 산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되는 것을 높여주기 때문에 머리를 맑게 해주고, 어지럼증 증세를 없애 준다.

 

 식초(食醋)는 또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피로물질이 많아져서 온몸이 무겁고, 머리도 무거워진다.

 

 이런 증세에도 식초(食醋)가 효과가 있다.

 

 

오리고기 부족한 혈액(血液)을 보충해준다.

커다란 뚝배기에 오리와 부추와 각종 약재와 양념을 넣고 푹 끓인 오리백숙 사진
오리백숙

 혈액(血液)이 부족해 어지럽거나 수족저림증 같은 것이 나타날 경우 오리고기가 좋다.

 

 오리고기에 구기자(枸杞子), 산약(山藥), 당귀(當歸) 등 세가지 약재를 넣고 끓여서 국물을 마시면 혈액 보충이 잘 되어, 어지럼증, 귀울림, 수족저림증 등이 깨끗하게 없어진다.

 

 아주 허약한 체질이라면 오리소주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오리소주는 숙지황(熟地黃), 당귀(當歸), 천궁(川芎), 백작약(白芍藥)5g씩 넣고 사물탕(四物湯)을 만든 다음, 그 양을 배로 해서 20첩을 지어 물을 넉넉히 붓고 삶아 낸 오리고기 한 마리와 함께 넣어 중탕하여 즙을 내면 된다.

 

 

인삼(人蔘) 혈액순환(血液循環)을 잘 되게 해준다.

인삼 밭에서 채취를 한 인삼의 뿌리를 잘 세척하고, 잔뿌리를 다 제거를 한 후에 말린 후, 건조해진 인삼뿌리를 바닥에 6개 흩어 놓은 사진
인삼

 나른해서 움직이기 싫고 피로도 쉽게 느끼고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숨이 찰 때,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인삼(人蔘)을 권한다.

 

 인삼(人蔘)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인삼(人蔘)을 그냥 달여 마셔도 좋지만, 사과와 함께 갈아서 생즙으로 마셔도, 저혈압(低血壓)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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