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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기

by 예당한의원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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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疲勞)하다면 신경계(神經系) 이상에 의한 피로(疲勞)일 수 있으며, 과로(過勞)도 안했는데 오후만 되면 움직이지 못하게 피로(疲勞)하면 질병(疾病)일 수 있다.

 

 이렇듯 피로(疲勞)한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 건강(健康)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가령 눈이 피로(疲勞)하다면 간()이 약한 것이고,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서면 심장(心臟)이 약한 것이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면 비장(脾臟)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 눈꺼풀이 붓고 눈이 침침하고 어지러우면 신장(腎臟)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젊은 서양 남성이 치통 때문에 차가운 물수건을 오른쪽 턱에 대고 통증을 참고 있는 사진
치통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면서 피로(疲勞)하면 위장(胃腸)과 대장(大腸)에 이상이 있는 것인데, 특히 윗니가 피로(疲勞)하면 위()가 나쁘고, 위의 어금니가 피로(疲勞)하면 신장(腎臟)기능이 약하며, 아래의 어금니가 피로(疲勞)하면 대장(大腸)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손발이 나른하며 붓고 움직이기 싫으면 비장(脾臟)이 나쁜 것이고, 팔다리 관절 및 허리와 무릎 관절이 쑤시며 피로(疲勞)하면 비장(脾臟), 신장(腎臟)까지 약한 것이다.

 

 그리고 넓적다리 안쪽이 피로(疲勞)하면 간()기능을 점검해봐야 하며, 발뒷꿈치와 발목에 피로(疲勞)가 심하면 신장(腎臟), 방광(膀胱)의 기능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 엄지발가락에서 발등에 거쳐 발목이 피로(疲勞)하면 비장(脾臟)과 위장(胃腸)이 약한 것이다.

 

 피부(皮膚)를 세게 비벼 보았을 때 피부색이 감청색을 띠면 심장(心臟)과 폐장(肺臟)이 좋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황색을 띠면 간장(肝臟)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아무 색도 나타나지 않고 창백하면 빈혈(貧血)이나 비장(脾臟)기능이 약한 것이다.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기허(氣虛) 증상이지만 방광(膀胱)기능도 살펴봐야 하며,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잘 쉬면 신장(腎臟)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목소리가 몹시 조급한 느낌이 들면 폐()기능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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